파인뉴스

◆명신대. 성화대 퇴출 결정

부실 대학 퇴출, 구조조정 신호탄

부실 대학으로 지목받은 명신대학교와 성화대학의 퇴출이 확정됐다.

정부가 학교 폐쇄 명령을 확정 지음에 따라 본격적인 대학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순천의 4년제 대학인 명신대학교와 강진의 전문대인 성화대학의 퇴출이 확정됐다.

교과부는 중대한 부정과 비리에 대한 시정 요구를 이행하지 않아 학교 폐쇄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명신대학교는 설립자의 교비 횡령과 등록생 부실 관리 등 17건이다.

성화대학은 교비 횡령과 부당한 학사 운영 등 20건이 적발됐다.

교과부의 시정 요구에 대해 명신은 5건만, 성화는 1건만 이행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들 대학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고 성화대학에 대해서는 법인 해산 명령도 내려질 전망이다.

해당 대학은 무리하게 퇴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동안 2차례나 폐쇄 경고가 내려지면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줄줄이 학교를 떠나면서 학사 운영이 파행을 빚고 있다.

이번에 나온 학교 폐쇄 조치는 정부가 대학 구조조정 차원에서 내린 강력한 조치로 풀이되면서 다른 대학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수능 수험생 4만 천 796명

오는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광주, 전남에서는 광주 2만 2천 317명,전남 만 9천 479명 등 4만 1,796명이 응시한다.

광주는 지난해보다 수험생이 542명이 줄었고,전남은 757명이 줄었다.

시험 당일에는 관공서와 초등학교의 출근시간이 10시 이후로 조정되고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시내버스가 증차 운행되며, 개인택시의 부제가 해제된다

◆광주*전남 빈 일자리 6천여 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6, 000개 가까운 일자리가 비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광주와 전남의 빈 일자리 수가 각각 1,900,932개와 3,659개로 모두 5,59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광주의 경우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 순이었고 전남은 광공업과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 도소매업 순으로 빈 일자리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