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홍이식 군수 청풍 이양면 순화방문

홍이식 화순군수는 관내 읍‧면별 초도순시 일정으로 7일 오전 10시 청풍면과 오후 2시 이양면을 각각 순회 방문하여 군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홍 군수는 이날 오전 청풍면민과의 대화에서 “청풍은 효능, 맛과 향이 탁월한 더덕으로 유명하다”며 “규모화 된 특화단지에 대해 객토사업을 3~5년 단위 주기적으로 지원해 주겠다”고 밝혔다.또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방하천의 정비 사업에 대해 전남도에 건의해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면사무소에 토목직 공무원을 배정해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바란다는 건의를 받고 타 지자체에서 전입 예정인 토목직 공무원을 우선 배정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오후 계속된 이양면민과의 대화에서 홍 군수는 마을 진입로 포장공사와 마을 회관을 증축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해당 실과에 지시해 현장 실태파악 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조치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개항 4년 무안국제공항 제역할 못해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문을 연 무안 국제공항이 개항 4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지난 4년의 성적은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지경이다.

지난 2007년 11월 문을 연 무안국제공항은 3천억원을 들인 현대식 건물과 설비 등을 갖춰 최상의 안전성을 자랑하며 서남권의 거점 공항을 꿈꿨다.

연간 최대 이용객 5백 19만명으로 추정됐지만 개항 4년을 맞은 현재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개항 다음해 2008년 13만명을 정점으로 2009년 10만명 등 이용객 규모는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통합될 예정이었던 광주공항이 존치되면서 서로 경쟁을 펼쳤고 무안공항의 위상은 타격을 받았다.

또 공항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연결 도로는 현재 조성되고 있어 서남권에서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공항 활성을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무안공항 경유 KTX 노선은 지역 내부 갈등과 정부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무안공항을 취항하는 정기 노선은 국제선 2개와 제주 1개 등이고, 나머지는 전세기 이착륙이 전부다.

동북아 허브항으로 문을 연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4년을 맞았지만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검찰, 정동채 前 장관 광주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선거사무소 회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광주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수원지방 검찰청 평택지청은 8일 오전 광주시 치평동의 정 전 장관 개인 사무실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컴퓨터와 회계 서류철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지난해 광주시장 선거 당시 예비후보로 나섰던 정 전 장관 캠프의 회계 비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LED 식물공장 탄생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식물공장에서 농작물을 생산하는 일은 20년전 만 하더라도 만화속 얘기 같았다.

빌딩 안에서 LED 빛으로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는 식물공장이 광주에 문을 열었다.

상추나 청경채 등 다양한 채소가 온실안에서 튼실하게 자라고 있다.

온도와 습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고 LED 광원이 햇빛을 대신해 농작물이 자라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준다.

식물공장 안에는 1년 내내 일정한 생육 조건이 유지되다보니 영농 계획에 맞춰 작물을 생산할수 있다.

이 식물공장은 선반을 활용해 경작 면적을 최대한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시설하우스보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5배 이상 증대된다.

또한 공장안은 언제나 무균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그만큼 병해충 피해를 입지 않고 있어

환경 유기농 인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특히 광주의 전략산업으로 자리잡은 LED 조명 사업을 활용하기 때문에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서 건물 옥상이나 아파트 지하 공간 등의 소규모 식물농장 설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