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민주통합당 공식 출범 | 민주당·시민통합당·한국노총 합당
| | | | 입력시간 : 2011. 12.19. 00:00 |   |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은 지난 16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민주통합당(약칭 민주당)으로 합당을 공식 결의한 뒤 18일 첫 지도부 회의를 열어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민주통합당은 18일 국회에서 야권통합 추진모임인 ‘민주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와 함께 출범식을 겸한 회의를 열고 통합 선언문을 발표했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선언문에서 “야권 통합을 향한 헌신과 정권교체의 열망으로 민주통합당이 출범했다”며 “민주·시민·노동이 함께 하는 새로운 통합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민주통합당 원혜영·이용선 공동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문성근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 김진표 원내대표 등 30여명의 야권 인사들이 참석했다.
민주통합당은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다음달 15일 개최하기로 했으며, 후보가 9명 이상이면 오는 26일 예비경선을 거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당헌, 강령을 확정하고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 민주당 원혜영 의원과 시민통합당 이용선 대표가 임시 공동대표를 맡기로 하는 등 11명의 임시지도부를 구성했다. 다음달 15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을 때까지 당무를 담당하고 지도부 경선을 관리할 이 임시 지도부에는 민주당 5명, 시민통합당 4명, 한국노총 2명이 배정됐다.
/연합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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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