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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란 물체에 가해지는 물리적 힘을 의미하며 의학적으로는 개체에 부담을 주는 육체적, 정신적 자극이나 이러한 자극에 생체가 나타내는 반응을 의미한다. 부담을 주는 자극을 스트레서, 스트레스 인자라 하고 자극에 대한 개인의 반응을 스트레스라고 한다.

스트레스라고 해서 우리에게 모두 해로운 것은 아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건강을 위협하지 않고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자신감과 일의 창의력을 향상시킬수도 있다. 좋은 스트레스와 나쁜 스트레스가 있다.

라틴어 “stringer"팽팽하게 죄다란 의미에서 유래하여 15C에 압력, 물리적 압박의 뜻으로 사용되었고 17C에는 역경, 곤란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20C 들어서서 질병의 원인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즐거운 것이든, 불쾌한 것이든 신체기관에 어떤 부담을 주는 압박감으로 인하여 비특정적인 신체반응이 일어난다.

원인을 스트레서, 유발인자라고 하는데 외적요인과 내적원인으로 구분되며 대부분 자기자신의 내적원인에 기인한다. 외적요인으로 물리적 환경이 있는데 소음이나 강력한 빛, 열, 한정된 공간등이 그것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무례함, 명령, 다른사람과의 격돌등이 있으며 조직사회에서는 규칙이나 규정, 형식절차, 마감시간등이 있다. 생활의 큰사건으로 친족의 죽음, 직업상실, 승진, 출산등이 있으며 일상의 복잡한 일들로 출근이나 중요한 키분실, 기계적 고장이나 금전적 문제등이 있다.

내적원인으로 생활양식의 선택이 있는데 카페인, 부족한 수면, 과중한 스케줄등이 있으며 부정적인 자신과의 대화로 비관적 생각, 자신혹평, 과도한 분석이 있다. 마음의 올가미로 비현실적인 기대, 독선적인 소유, 전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있고 과장되고 경직된 사고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잘 생길수 있는 개인의 특성으로 성취 지향적이고 강박적인 성격의 소유자, 항상 조급하고 쉼없는 도전, 완벽주의자, 일벌레등이 그것이다.

우리의 삶속에서 스트레스는 전구의 불을 밝게 해주는 전류에 비유할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없다면 우리인생의 불은 켜지지 않을 것이고 적당한 스트레스가 있을때 가장 적절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가지며 인생의 불을 밝힐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지속되면 전류가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흐르며 전구의 필라멘트가 끊어질수 있으며 사람도 여러 가지 스트레스 반응을 나타내며 육체 및 정신적 질병에 걸리게 된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신체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근육, 뇌, 심장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낼수 있도록 맥박과 혈압의 증가가 있다. 더 많은 산소를 얻기위한 호흡이 빨라지며 행동개시를 위한 근육이 긴장한다. 상황판단과 빠른 행동을 위한 정신이 더욱 명료해지고 감각기관이 더 예민해진다.

뇌,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되고 피부나 소화기관, 신장, 간으로 가는 혈류는 감소된다. 혈중의 당, 지방, 콜레스테롤 양의 증가가 있고 혈소판이나 혈액응고 인자의 증가가 있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교 재활건강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