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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광고업자들의 다수의견을 무시하기 위한 조례개정을 획책하고 있어서 특혜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화순군은 광고물 관리위탁에 대한 특혜를 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화순군지부(이하 광고협회)에게 독점관리를 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어 화순군에 등록된 화순군 광고업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유는 지난해 옥외광물관리에 대한 위탁을 민간 업자에세 하기위해 공고를 하고 신청을 접수 받았으나 신청자가 소수인 3명에 불과하자 여기에서 심의를 하지않고 민간인 위탁 조례를 제정하기위해 의회에 상정하여 다시 신청을 받는다는 반려 공문을 지난 1월 4일 업자들에게 발송 했다.

그러나 조례개정의 내용을 보면 옥외광고물 수탁기관을 옥외광고물관련 법인과 단체로 한정되어 있어 이는 법인광고업자 또는 광고협회만이 민간위탁에 대한 신청을 받기 위한 획책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광고물협관계협회는 화순군 전광고업자의 3분지1인 10여 업소가 가입되어 있으며, 협회회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많은 업자들이 협회에 가입시키려는 화순군의 획책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오는 8일부터 개회되는 제181회 임시회에서 통과 시킬 것으로 보아 의회와 사전에 조율 하진 않았느냐는 의혹이 살아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화순군 모 의원은 “관리 수탁을 받기위해서는 협회에 가입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어, 화순군 전 광고업자를 협회에 가입시키려는 화순군과 의회와 협회가 공동으로 획책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특히 협회 화순군 지부장에 힘을 실어 주려는 획책과는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이 무게가 실려있다.

따라서 모든 업자가 참여해야 하는 형평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등록된 모든 광고업자들이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수탁기관을 민간업자들이 참여 할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는 이를 강행한다면, 조례상정을 한 관계부서와 광고협회 그리고 화순군의회의 결탁이라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라남도 시범 사업인 광덕지구 엘리드 간판 교체도 법인 업체에게만 공사를 발주해서 특혜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