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녹색생활 실천 군민들 함께 나섰다

민간단체-공무원 등 깨끗한 화순만들기 앞장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6일 화순읍 시가지 등에서 민간사회단체,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깨끗한 화순만들기’ 일제대청소 및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화순천, 만연천 등 하천주변을 중심으로 시가지 이면도로 등에서 일제히 대청소를 실시하여 불법투기 및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 ‘내집앞 쓰레기 내가 치우기 운동’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해 대주민 홍보활동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 화순읍 시가지, 관내 취약지를 포함한 전지역을 대상으로 민간단체 등과 함께하는 정례화된 대청소를 ‘깨끗한 화순만들기’ 운동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간부공무원, 국립 5․18묘지 참배

홍이식 군수 “민주영령 숭고한 뜻 계승” 다짐

제3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5․18민주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존중의 숭고한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6일 오전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 등 25명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먼저 가신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참배행사를 가졌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참배에 앞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방명록에 “5․18 민주영령의 숭고한 민주․평화․인권의 뜻을 이어받아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을 건설하겠습니다”라고 새겨 두고 참배를 하였다

참배 행사를 마친 후에는 함께 참석한 5․18민주유공자 화순유공자회(회장 신만식)의 안내로 화순출신 유공자 민주묘지(홍남순, 조기모, 김영철 등)를 찾아 참배를 올리면서, 홍 군수는 “국립묘지에 안장된 화순출신 유공자(28명) 묘지를 알기 쉽게 작성하여 화순주민 참배자들에게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예의를 갖추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화순군에서는 민주정신의 귀감으로 후손들에게 민주발전과 인권신장의 큰 교훈이 되도록 참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능주면 간부공무원 환경미화원 체험

능주면 간부공무원 3명이 16일 화순군에서 9일부터 5월 한달간 실시하는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섰다.

허길중 능주면장은 친밀한 행정구현을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현장에서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 군민의 생활현장에 더욱더 친밀하게 다가가 작은 소리라도 귀담아 듣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북면, 화순온천 주변 관광지 대청소

아산초-북면중학생 다수 참여 쓰레기 줍기

화순군 북면이 아산초등·북면중학생, 면사무소, 금호화순리조트 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온천 관광지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클린 북면! 깨끗한 화순 만들기!!’일환으로 지난 4월 동복댐 상류 하천 청소에 이어 화순의 대표적 관광지인 화순온천 주변에 투기된 쓰레기를 줍고 광고 게시대를 정비하는 등 정화 활동을 펼쳤다.

안동천 북면장은 “학생들이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보니 이번 자연정화 활동이 학생들에게 환경보전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릴 때부터 물건을 아껴 쓰고 쓰레기를 안 버리는 습관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북면 관계자는 6월에는 여름 행락철을 대비하여 유원지 공중화장실 정비 등 유원지 주변 자연정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