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 학생 광주에 빼앗긴다.

화순시를 만들기 위해 학급 수 늘려야

화순군 전체의 초교생은 금년 3월 기준으로 4,535명이며, 이들이 화순 중학생에 진학해서 절반 수준인 2,490명이 되는데 초교생의 50%에 불과하고 대부분 타 시도에 빼앗기고 있다.

또 이들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고교 학급수가 겨우 78개 학급으로 중학교 졸업 학생은 2,363명만이 진학을 하고 있다.

결국 초등학생 4,535명의 절반 수준인 2,363명만이 화순에 진학하고 나머지는 모두 타 시도로 빼앗기고 있다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초등학교 학급수가 224개아며, 중학교는 87개 학급으로 겨우 38%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학교 학급수가 고등학교에서는 다시 78개 만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는 것으로 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률을 높이는 것이 화순의 인구를 늘이는 것으로 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 4535명을 전부 고등학교로 진학시킬 수 있으면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학생과 전출 가정을 지킬수 있다.

문제는 중학교 학급수를 늘림과 동시에 고등학교 학급수도 늘려야 한다는 샘이다.

화순에서 살다가 광주 동구로 이주한 한 학부모는 ‘ 화순에 인문고가 적고 학급수가 적어서 부득이 자녀를 진학시키기 위해서 타 시도로 이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어서 현재의 학군문제가 폐지 되든지 화순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급수를 늘려 초등학교 졸업생의 대부분을 화순에서 학교를 다니게 함으로서 군민의 타, 시도 이주를 막아야 화순군이 시로 승격할 수 있다.

매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화순군은 현재의 인구에서 또 줄어드는 현상이 오게 되어 있다,.

인구를 늘려 10만명이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유치도 물론 중요 하지만 학생들을 타 시도에 빼앗기지 않는것이 세대주의 전출을 막는 방법이 될 것이다.

▶화순군 수돗물 누수 이상 없다.

가뭄에 수돗물 호이 펑펑 샌다.

요즘처럼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물 한 방울도 소중한 시기다.

그런데 한해 전남에서만 수도관 누수로 인해 땅속에 그대로 버려지는 수돗물이 무려 4천만 톤이 넘는 것으로 조사 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백억 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01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맞은 들녘의 논밭은 물론 저수지까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도관이 묻힌 지점에서 음파탐지기로 누수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누수현장이 의심되는 곳의 땅을 파내자, 수도관 틈새에서 수돗물이 콸콸 쏟아진다.

전남지역 누수량은 한해 4천백만 톤, 누수율 22.3%는 전국 16개시, 도 가운데 가장 높다.

진도와 장흥군의 누수율은 무려 40%가 넘는다.

누수의 주원인은 상수도 관로의 23%가 20년 이상일 정도로 오래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교체 비용 전액을 시군이 부담하고 있어 노후관 교체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남도청 상·하수도 담당은 "국비지원을 받으면 사업이 수월한데, 국비지원을 못 받기 때문에 (노후관로 교체를)제한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 한다.

정부의 무관심과 자치단체의 예산 타령 속에 수돗물은 오늘도 줄줄 새고 있는 것이다.

환경부, 2010년 기준에 따르면, 전남도 누수율은 전국 평균 10.8%보다 높은 전남 전체 22.3%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특히 진도군 45.4%, 장흥군 42.8%로 도내에서 가장 높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해 노후 배관을 전면 교체해서 누수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 됐다.

◆전국 태권도 대회 7일간 열전 돌입

하니움체육관 7월3일까지, 403개팀 3,000여명 참가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하니움체육관에서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3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가 27일부터 7월3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본 대회에는 전국 남·여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8체급(중등부 11체급) 403개팀 선수·가족 3,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으로 고등부 이상 체급별 1, 2위 입상자에 한해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 출전권이 부여되는 대회이다.

군은 본 대회 기간 동안 의료봉사단 운영과 무료차를 제공하며 또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코너와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어 선수 및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단위 태권도 대회는 첫 대회로서 우리 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선수단 모두가 관내에서 숙·식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업소 및 군민들은 찾아온 선수·가족들에게 어느 때 보다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로 맞이해 달라고 부탁하며 아울러 군민과 동호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