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전통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고 믿어 온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고작 252.2g에 불과하다.

이는 한국영양학회 1일 채소권장량인 350g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웰빙 바람을 타고 주목받고 있는 화려한 색상의 컬러 채소!암을 포함한 각종 질환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는데...컬러 채소에 들어있는 건강백신, 파이토케미컬의 효능을 가득 담은 색(色) 다른 밥상!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컬러 푸드 시대, 한국인의 채소 섭취는?

유독 육류를 좋아하는 박유나씨 가족들은 1주일에 7번 정도는 삼겹살을 먹을 정도로 고기 마니아다. 밥상에 늘 고기반찬이 빠지지 않는 반면, 채소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고. 건강검진에서 체지방률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에서 모두 좋지 않은 결과를 받게 된 박유나씨 가족은, 상계 백병원 가정의학과/비만센터와 함께 다양한 컬러의 채소로 구성된 식단을 실천하는 2주간의 “식습관 개선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2주 후, 가족들의 신체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한 IT회사. 개발팀PD 김누리 씨는 별 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도 6개월 만에 무려 25kg을 감량했다.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무엇일까? 이 곳 회사의 구내식당은 2년 전부터 현미밥과 다양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는데... 채소 섭취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체중 감량 뿐 아니라 건강도 되찾았다는 김누리 씨. 김누리 씨 뿐 아니라 2년 가까이 같은 구내식당을 이용해 온 다른 직원들도 신체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색깔 채소의 힘, 피토케미컬!

경북 봉화의 한 마을. 자연 속에서 병을 치유하고자 하는 암 환자들이 모여 사는 이곳에, 올해 3월 위암 말기 선고를 받은 이선우 씨가 찾아왔다. 4개월간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귀촌생활에 적응한 그는 특히 직접 기른 자색감자, 상추, 케일, 시금치, 당근, 쑥갓 등 텃밭에서 자란 다양한 컬러의 채소들은 고스란히 밥상에 올린다고. 물 맑고 공기 좋은 이곳에서 살기 시작한 지 4개월, 이선우 씨는 주치의로부터 항암치료를 중단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양한 종류의 채소에는 각 컬러마다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생리활성물질 파이토토케미컬이 다량 함유 되어 있다. 현대인의 건강 백신, 피토케미컬! 컬러 채소를 통해 건강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컬러채소, 바르게 알고 맛있게 먹자.

강원도 홍천의 한 자연치유센터. 폐암 초기 진단 후 수술을 받았지만 2년 만에 재발 판정을 받은 오순 씨는 지난 9월 이곳에 들어왔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컬러의 채소 식단은, 분양받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것들이라고. 자연의 기운을 담은 컬러 채소 섭취를 통해, 오순 씨의 건강은 얼마나 좋아졌을까?

충무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한 켠에 마련된 텃밭은 아이들이 30여 종의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는 공간이다. 씨앗을 심을 때부터 수확 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한 덕분인지, 집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채소인데도 아이들의 선호도는 훨씬 높다고.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의 컬러 채소들. 조리법에 따라 맛뿐만 아니라 영양소의 섭취율도 달라질 수 있다는데.... 채소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채소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요리법을 알려주는 채소 소믈리에도 등장했다.

컬러 채소 속에 담겨진 건강의 비밀과 컬러 채소를 제대로 즐기는 법,<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밝힌다.

##국민건강 프로젝트

<여름 질병 완전 정복 ② 물놀이 불청객, 귓병>

파격적인 물놀이의 계절, 여름! 이맘때쯤이면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 있다. 바로 이비인후과.

여름철이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외이도염과 중이염 환자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는 청력상실, 안면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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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에서 예방까지 여름철 똑똑한 귀 관리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