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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액성면역이 면역글로불린을 통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나 세포성면역은 세포자신이 침입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주로 림프구의 T림프구와 단핵구가 분화, 성숙한 대식세포가 면역에 관여한다.

면역반응에는 주로 T림프구, B림프구, 자연살해세포, 대식세포, 과립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및 수상세포 등이 관여한다. 정상성인은 약 1012개의 림프구를 가지며 전체 백혈구의 20~30%를 차지한다. T림프구이다. 태생기에는 간에서, 그 후에는 골수에서 생성되어 흉선에서 성숙, 분화한 후 혈액이나 림프를 따라 순환한다.

T림프구는 혈액내 림프구중 60~70%를 차지하며 주요 분포 장기로는 비장이나 림프절 등의 림프성 기관에 있다. T림프구는 항체 생산을 조절한다. T림프구 장애는 면역부전, 자가면역, 알레르기, 증식성 면역질환 등을 일으킬수 있으며 T림프구는 암세포의 증식에 대한 신체의 저항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B림프구는 체액성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로 적색골수와 태아의 간에서 기원하여 항체를 생산하는 림프구이다. 혈액내 림프구의 10~20%차지하며 조혈기관인 비장, 림프절 등에 존재하고 있다. B림프구는 항원 침입시 형질세포로 분화되어 helper T-cell의 도움을 받아 특이한 항체를 생산한다.

대식세포이다. 조직에서 볼수있는 단핵식세포로 골수나 말초혈액에 존재하는 단핵구가 조직에 들어가 분화한 세포이다. 조직에 들어가서 크기, 식세포 활성 및 리소솜의 효소량이 증가하여 대식세포가 되며 순환혈액을 비롯한 림프조직에도 넓게 분포되어 있다.

대식세포는 세포표면에 Ig항원을 가지고 있어 이물질 배제기능이 있으며 또 항원을 포착하고 이것을 처리한 후 T림프구에 넘기는 작용이 있다. 기능은 비특이적 식작용 및 세포흡수작용, 미생물에 대한 특이적 식작용, 섭취된 미생물의 살해, 보체성분 및 응고인자, 몇 개의 조절분자를 포함한 여러 가지 산물의 분비등이 있다.

자연살해세포가 있다. 일종의 세포 상해성 림프구로 림프구에서 유래한다. T세포가 항원 특이성이 있는 반면 자연살해 세포는 항원 특이성이 없고 종양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들을 공격,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많은 종류의 종양세포나 다른세포를 용해시키며 종양에 대한 자연저항성에 중요한 세포로 인식된다. 자연살해세포는 세포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이 세포에 문제가 있으면 암의 발달과 확산으로 연결될수 있다.

사이토카인이 있다. 림프구나 대식세포로부터 생산, 방출되는 물질로 이들이 생성한 물질은 림프구와 대식세포 뿐 아니라 여러 세포들을 활성화시킨다. 용해성 단백질 분자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세포들에 의하여 합성되고 세포상에서 전령의 역할을 한다. 당단백을 주성분으로 하고 인터루킨, 인터페론, 항종양인자등이 있고 이들중 림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을 림포카인이라 하며 이 림포카인은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식세포 작용을 돕는다.

보체가 있는데 생물학적 기능과 면역학적 세포융해의 작용을 하는 혈청중에 포함되어 있는 불안정한 효소단백질로 서로 다른 20여 가지의 혈청단백 물질이 관여하고 있다. 면역에 관여하는 물질로 항체의 작용을 활성화시킨다. 보체에는 9종류가 있으며 최종적인 활성은 세포의 용해이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사체해부연수단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