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새내기 공무원들 ‘내고장 바로알기’

화순군, 관내 관광․문화유적지 답사 교육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예비 새내기 공직자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고장 바로알기’ 관광․문화유적답사 교육을 24명에 대하여 지난 14에 실시하였다.

유적지 답사 교육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농업기술센터, 조광조 유배지, 고인돌 유적지, 쌍봉사, 운주사, 최경회사당, 유마사, 김삿갓유적지, 오지호기념관, 백아산 자연휴양림, 공룡발자국 화석 유적지 등에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옥경 총무과장은 "우리군의 문화유적답사를 계기로 예비 새내기 공직자가 우리고장을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주민에게 더욱 다가서는 행정을 펼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산동성 무도학교 방문단 특별공연

전통무용 등 화순문화원 예술단과 상호 교류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16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중국 산동성 무도학교 공연단’과 화순문화원 예술단이 상호 교류 공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종기 부군수, 박광재 군의회의장, 임지락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민종기 부군수는 축사에서 “양국은 옛부터 동양의 선진문화를 가꾸어가는 선도국가였으며, 양국의 문화를 잘 융합하여 우리지역에 맞는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지방문화의 독창성을 꽃 피울수 있는 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연내용은 화순문화원 예술단의 사물놀이, 민요, 한춤, 밸리댄스, 전통무용공연을 선보였다.

중국 산동성 공연단에서는 6개의 무예학교에서 100여명의 공연단의 방문으로 아쟁독주, 절인환가(독무)등의 총 15종의 양국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군민들에게는 평소 보기 힘든 중국무예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문화교류행사는 오는 8월 23일(목) 오후 17시부터 2차 공연이 예정되어있다. 2차 공연에서는 1차공연과는 다르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어, 문화예술공연에 목마른 군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군사장비-민방위장비 합동 전시회

화순군은 을지연습 기간(20~23일까지 4일간)중 22일 군청앞 광장(인허가과 입구)에서 테러대비 실제훈련과 연계하여 군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군사장비 및 민방위장비 합동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소총, 기관총 등 군사장비는 지역에 주둔중인 군부대(6753부대6대대)협조를 받아 전시하고 군에서는 방독면, 소화기 등 민방위장비를 준비하여 전시하게 된다.

전시회는 22일 오전에 개최되며 이에 대한 문의는 건설방재과(061-379-3791)로 하면 된다.

◆화순군, 마을도서관 집중 육성한다

전남도 공모사업 2개소 선정, 12월까지 조성

화순군은 전라남도가 공모한 마을도서관 조성사업 중 화순에서 2개소가 선정되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산간지역의 문화 사랑방 공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마을도서관 조성사업은 전라남도가 도서관 없는 읍면 지역의 경로당 등 유휴시설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여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최근, 화순을 비롯한 지원 대상 마을 도서관 5개소를 최종 확정하였다.

군에서는 홍이식 군수의 도서관 활성화 의지에 따라 그 동안 전 읍면 도서관 갖기 시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전라남도의 마을도서관 지원 선정으로 정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도서관이 없는 도암면 도장리와 한천면 한계리 마을이며 회관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사업비는 개소당 3,000만원이고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각각 1,500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에 농어촌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도서구입 사업에 전국 50개소 중 6개나 선정되고, 이번에 또 도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문화공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군에서는 내년에도 이 같은 도서관 활성화 시책을 확대하여 도서관 없는 읍면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문화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