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독거노인들 위해 팔 걷어붙였다

북면 여자의용소방대, 추석 맞이 취약계층 나눔 실천

화순군 북면 의용소방대(대장 조공순)에서는 25일 추석명절을 맞아 고령과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노인들을 위해 위문품(라면 6박스)을 전달하고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되어도 찾아올 사람도 없고 고령과 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6가구를 대상으로 조공순 대장을 비롯한 여자 소방대원 약 20여명이 솔선수범하여 청소봉사를 실천했다.

북면 원리 김선례(93세)할머니는 “나이 들고 힘이 없어 혼자 집안 청소도 못하는데 젊은 사람들이 마당에 풀까지 뽑고 깨끗이 치워줬다”며 연신 고마워했다.

조공순 대장은 “위문품으로 가져간 라면을 받은 할머니가 안 그래도 라면이 먹고 싶었다고 말할 때는 마음이 찡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불우 이웃을 위해 의용소방대가 솔선하여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천 면장은 “이번 추석 대 명절을 맞이하여 의용소방대, 새마을 부녀회, 농가주부회 등 여성단체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봉사를 펼쳐주어서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저변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공/화순군 북면 민영애 담당

◆ 독감 예방접종 10월 8일부터

전남도, 독감 유행 확인 위해 38개 의료기관서 표본감시도

전라남도는 올 겨울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10월 8일부터 도내 전 시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우선접종 대상자 44만5천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독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6개월 이상 6세 아동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이며 시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한다.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예방접종 희망자는 일부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이 가능하다.

◆화순군 ‘을지연습 평가’ 최우수기관 표창

(재)화순장학회에 시상금 200만원 기탁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8월말에 실시한 2012년 을지연습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화순군은 관내 민‧관‧군‧경이 통합된 방위태세 유지하고 비상 상황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금번 을지연습을 완벽하게 수행한 공로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시상금 200만원을 받은 을지연습 주무부서인 건설방재과에서는 관내 학생의 장학금으로 뜻 깊게 사용하고자 시상금 전액을 (재)화순장학회에 기탁키로 하였다.

한편 (재)화순장학회에서는 지난 9월초에 하반기 장학금으로 79명에게 5,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13년도 장학생 신청은 내년 3월초에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한다.

◆“잠재된 능력 개발…사화참여 기회로”

화순군, 제5기 평생학습 교육과정 종강식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25일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홍이식 군수와 부인 구현옥 여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제5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종강식 및 작품시연회를 가졌다.

평생학습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평생학습 희망 프로그램에 따라 250여명이 3개월간 참여하였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한글학당, 폼아트, 천연화장품, 한문교실 등 8개 강좌 110명의 수강생들이 각 분야별로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한문교실, 우리춤체조, 가야금병창, 요가, 댄스스포츠 수강생들은 직접 만든 각종 작품 시연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수강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우리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홍이식 군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해서 흥겹고 신명나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각 분야별로 학습 이수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6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글학당, 한문교실, 요가, 가야금병창,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톨페인팅, 우리춤체조, 한지공예, 유화, 냅킨공예, 동화구연, POP예쁜손글씨 등 13개 강좌에 대한 수강생을 9월 28일까지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