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여성 역량강화로 지역발전 앞장서자”

화순군여성단체, 2012 여성지도자 워크숍

화순군은 지난 4-5일 북면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여성 친화적인 지역사회 문화 환경 구축’이라는 주제로 화순군 여성단체 임원진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여성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여성의 역할이 점차 다양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지도자의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최되었으며 건강, 레크레이션, 다문화사회 등 전문 강사들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김경자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여성리더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참된 지도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멘토로서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오늘 행사는 여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여성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을 도모하고,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위한 역량 강화와 상호간 친목을 다지는 자리이다”면서 “군은 여성들을 위한 취‧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직업훈련 및 평생교육 등 여성의 사회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지호기념관 체험교실 운영

화순 동복번영회, 30주기 맞아 작품 예술성 기려

화순군 동복번영회(회장 박복태)에서는 오는 10일 오지호기념관 및 생가 주변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지호기념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우리고장 출신인 오지호 화백의 30주기를 맞이하여 고인의 작품에 대한 예술성을 기리고 오지호기념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오지호 화백은 1905년 화순군 동복면에서 출생하여 1982년 향년 78세의 일기로 타계하였다. 그는 우리나라 서양화단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으로써 한국적 인상주의 회화의 개척자로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오지호 화백의 아들인 오승우, (故)오승윤도 남도가 낳은 대표적인 화가로 미술계에서 활동했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오승우 화백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셨으며 동복번영회를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함께 했다.

박복태 번영회장은 늦은 감이 있으나 첫 회 오지호기념관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전국 규모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작을 시상할 계획이며 오지호 화백의 일생 및 오지호기념관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ohchiho.com/)를 클릭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