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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자살, 교통사고에 이어 대한민국 10대 사망원인 6위, 2010년 사망원인 중 감염질환 1위,

전체 사망원인 중 6위 폐렴!

최근 사망한 김대중 전 대통령, 디자이너 앙드레 김, 코미디언 배삼룡과 백남봉, 통일교 문선명 총재 등 폐렴이 직, 간접적 원인이 되어 사망한 유명인사들도 적지 않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 노인과 5세 미만 소아 사망 원인 1위인 폐렴. 폐렴은 사망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패혈증, 수막염, 늑막염, 균혈증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환절기,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폐렴! 폐렴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 폐렴에 관한 모든 것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폐렴, 과연 가벼운 질환인가?

다른 장기와 달리,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유일한 장기 폐. 그래서 항상 세균과 바이러스의 공격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국내사망원인 6위 폐렴! 그 위험성은 어느 정도일까?

버스운전 기사로 일하는 박희권 씨. 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퇴근길에 쓰러지고 말았다.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균이 혈액으로 퍼져서 어깨, 다리 등 온 몸으로 퍼진 것. 심지어 폐렴균이 고관절까지 침투해서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대수술까지 받게 됐는데... 박희권 씨가 앓게 된 폐렴으로 인한 폐혈증! 얼마나 무서운 질환일까?

이렇게 위험한 폐렴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어느 정도 알고 있을까? 제작진은 대한감염내과학회와 함께 20대 이상 성인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폐렴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폐렴에 대한 인식이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한국인들!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폐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알아본다.

▶면역기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인 폐렴!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환이다. 간질성 폐렴을 앓고 있는 성준이. 산소통이 있어야만 외출이 가능해서 공부도 집에서 혼자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간질성 폐렴으로 폐조직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려 숨쉬기도 힘든 폐섬유화 때문이다.

성준이의 경우, 폐이식 외에는 치료법이 딱히 없는 상황. 성준이처럼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긴 폐렴 외에도 유아폐렴의 경우 중이염이나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폐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유아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에게도 폐렴은 치명적이다. 기관지 확장증이 동반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에는 폐기능 저하로 반복적으로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뇌졸중 등으로 삼킴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지 않고 기도로 넘어가서 흡인성 폐렴을 일으킨다. 뇌졸중으로 입원중인 양인식 씨의 경우, 흡인성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흡인성 폐렴이 위험한 이유는 입속에 있는 세균이 음식물과 함께 기도로 넘어가서 단시간에 폐렴균이 폐에 퍼지고 독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폐렴의 치료법은 항생제 복용. 하지만 최근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항생제 내성을 방지하기 위한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을 알아본다.

▶환절기, 이렇게 하면 폐렴 예방된다.

10월부터 급속하게 늘어나는 폐렴! 폐렴 예방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섬모는 흡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담배를 필 경우, 섬모운동이 저하되고 폐로 걸러지지 않은 공기가 그대로 들어가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4배나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폐렴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대한감염학회에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폐렴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이 폐렴백신은 폐렴알균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는데 그 효과가 유아의 경우에는 더 높다.

유아가 폐렴백신을 접종할 경우, 같이 살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폐렴 백신을 맞지 않았어도 폐렴예방 효과가 높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도 있다.

이밖에도 폐렴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적절한 습도 유지와 위생관리, 무엇보다도 감염질환의 60%를 예방할 수 있는 손 씻기가 필수다.

환절기, 폐렴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세한 예방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한다.

##국민 건강 프로젝트 <올바른 가을 운동법 ② 등산 >

등산 인구가 2,000만 명에 넘어서면서, 국민운동이라고 일컬어지는 등산 ! 심폐기능강화와 함께, 근력 운동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점차 등산을 즐기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올바른 등산법을 알지 못하면, 자칫 관절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과거, 한국에 있는 모든 산을 올랐다는 전효담씨. 하지만 그녀는 최근 몇 년간 산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무릎 통증 때문. 특히 왼쪽에서 시작한 관절염은 오른쪽 무릎까지 진행 돼 현재 양쪽 무릎 모두 수술을 받은 상태이다.

그녀의 무릎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병원 검진을 통해 알아본다.

그렇다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등산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걸음걸이에 따른 올바른 등산법을 알아보고, 고령자에게 효과적인 임도 (산길) 걷기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올바른 등산법이 건강을 지킨다 !

등산에 대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