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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세계로 자활의 꿈 펼치자”

화순 하니움센터, 제12회 전남자활대회 성료

화순군은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10일 ‘희망의 세계로, 자활의 꿈을 펼치자’를 주제로 제12회 전라남도 자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자활대회에는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구복규 도의원,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자활사업 종사자 및 참여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회장 이재호)에서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화순군 한천면 생활개선회 풍물놀이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대회에서는 자활사업 유공공무원에 화순읍 한송희 등 7명, 자활유공자 민간인은 화순지역자활센터 김길남 팀장을 비롯한 9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자활사업 우수참여자 41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제2부 행사에서는 지역자활센터별 1팀씩 장기자랑, 시․군 자활사업단에서 생산 및 제작된 상품을 홍보 판매하는 자활상품전시회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활현장에서 벗어나 생산, 나눔,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심신단련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화합의 장이 되었다.

홍이식 군수는 환영사에서 “자연속 건강치유의 도시 테라피 화순에서 열린 제12회 자활대회를 7만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자활사업 참여자를 위한 자활능력배양과 기능습득으로 자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교육

화순읍, 무농약 친환경 농업 붐 조성 기대

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에서는 희망의 산업이자, 생명의 산업인 농업이 오랜 관행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생태계 변화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로 인해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행정과 농가의 상호노력이 절실한 때에 농업인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대처하기 위해 친환경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1차 교육을 9일 화순읍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화순읍에서는 농업전반에 걸쳐 친환경면적을 확대하기 위하여 특용작물, 수도작, 축산농가 등 대상으로 3차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1차인 이번 교육은 복숭아·블루베리·약용작물·고사리 등 밭작물 재배농가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품질인증기관인 한국농산업연구소로부터 친환경 인증기준에 대한 설명과 무농약 인증을 받고 친환경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고 있는 선진농업인 김재현으로부터 토양살리는법 등 저비용 유기농 실천방법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듣는 교육이었다.

관심과 질의가 이어져 당초 2시간 계획이었던 교육이 3시간이 경과되는 등 친환경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교육이었으며 지금까지 친환경 실천 의지가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실천의지를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는 12일에는 벼 재배농가에 대한 친환경면적 확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재 벽라, 서태지구에 머물고 있는 친환경인증 지역을 2013년부터는 삼천, 강정, 연양, 내평리 일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니움 주변 하천 환경정화 활동

들국화봉사단, 매월 정기적 봉사활동 실시

들국화봉사회(회장 구현옥)는 10일 하니움 주변도로 및 하천 등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들국화봉사단’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밝은 연두색 조끼를 걸쳐 입고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서 폐비닐, 빈병, 폐플라스틱 용기 등 하천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니움 주변도로와 하천주변을 깨끗하게 단장했다.

구현옥 회장은 봉사가 끝난 뒤 “들국화봉사단 모두는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참봉사 실천에 앞장서자”면서 “앞으로 화순군의 축제인 힐링푸드축제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들국화봉사단은 오는 11월 10일에는 하니움에서 힐링푸드요리경연대회 봉사자로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