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충의공 최경회 선생 향사 거행

화순 충의사, 홍이식 군수 등 참석 호국정신 기려

단기 4345년 10월 11일 화순군 동면 백용리에 있는 충의사에서 임진난의 의병장인 충의공 최경회 선생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향사가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한 많은 화순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의공최경회선행 호국정신 선양회(회장 강동원)의 주최로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이날 충의공 선생 향사는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분연히 일어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우다 산화하신 화순 출신 의병장인 충의공 최경회 선생을 추모하면서 선생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산 교육장으로 삼고자 열리는 행사이다.

홍이식 화순군수 추모사를 통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충의공 선생의 호국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모두가 잘 사는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을 만들어가는 길에 동참하자”고 호소하고 “앞으로 호국정신과 충절을 기려 의향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며. 지속적인 선양사업을 통해 화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충의공 최경회 선생은 화순읍 삼천리 출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의병을 일으켜 호남은 물론 경남까지 진출하여 혁혁한 공을 세우고 진주성 2차 싸움에서 성이 함락되자 진주 남강에 투신한 의병장으로 의향 화순의 이름을 빛낸 분이기도하다.

◆동복 농협장 법정 구속

1심에서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실형 선고..직무정지

동복농협, 농협법에 따라 수석이사가 조합장 직무 대행

동복농협 D모(55) 조합장이 농업협동조합법 위반으로 11일 1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D모 조합장과 함께 그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던 상무 A씨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D모 조합장은 농협법에 따라 실형을 선고받은 순간부터 조합장으로서의 직무가 정지됐으며 당분간 수석이사가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골프장 경기보조원 양성 업무협약

화순군-관내 골프장, 교육-취업 연계 상생 협력

화순군은 11일 관내 무등산, 화순, 남광주 골프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골프장 경기보조원(케디)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군민에게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골프장 인력 수급에 원활을 기하기로 했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화순군은 교육 대상자 공개 모집과 1주간의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골프장에서는 이론교육을 수료한 자에 대하여 약 6주간의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취업과 연계되도록 하였다.

홍이식 군수는 교육대상자 모집과 이론교육은 화순군이, 현장실습과 채용은 골프장이 책임지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큰 의미를 부여하였으며 골프장 잔디 및 주차관리, 식당, 사우나,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골프장 개장 이후 경제적으로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시기에 광주‧전남 최초로 화순군에서 관내 골프장사업자들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로 삼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은 금년 10월 중순에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양성과정 모집공고를 통하여 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고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한 자에 대하여 골프장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상담문의 전화는 전략산업과 고용창출담당(061-379-304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