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군, 노인복지 선도 지자체 우뚝선다

행복한 노후생활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화순군(군수 홍이식)이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순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시책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분야가 노인복지이다.

군이 노인복지 관련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총 사업비 210억여원을 투입해 경로당 활성화사업,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기초노령연금지원, 노인장수수당 지원, 장기요양보험사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 총 6개 분야이다.

이처럼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화순군은 10월부터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75-84세까지의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어르신들 5,000여명을 대상으로 2,000원권 행복쿠폰을 1인 월 10매씩 지급한다. 행복쿠폰은 13개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고, 관내 목욕탕, 이‧미용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해당분기 내 사용해야 한다.

행복쿠폰 지급은 홍이식 군수가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 ‘복지화순 건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함이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등 사회적 일자리 제공으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특히 독거노인, 거동 불편 노인 등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노인복지 정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을 강조했다.

현재 화순군의 노인인구는 1만4,500여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21%를 차지하고 있어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다. 군에서는 안정적인 노후생활 영위, 사회의 어른으로서 존경받으며 소외되지 않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은 경로당을 마을생활중심권으로 지정해 경로당 부식지원사업, 경로당전기안전점검 및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환경개선도우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환경개선 및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한 쾌적한 공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은 각 경로당마다 창문·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등과 함께 에어컨, TV, 냉장고 등 고효율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비롯해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공익형 500여개, 지식나눔사업 등 교육형 150개, 장애노인돌봄사업 등 복지형 290개, 인력파견형 20개, 소득창출형 일자리 등 모두 1,000여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창출, 운영중이다.

다양한 연금 혜택 및 수당지원을 통한 노후생활의 안정 도모와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화순 전국사진촬영대회 성황

운주사, 사진동호인 등 500여명 참가

올해 첫 대회를 가진 제1회 화순 전국사진촬영대회가 13일 도암면 소재 천불천탑의 운주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 박광재 화순군의회 의장, 양점승 의원과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사진동호인 500명이 참가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전국에서 몰려든 참가자들은 대회가 열리기 전인 새벽부터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를 찾아 석불석탑, 운주사 풍경 및 모델을 소재로 한 작품을 담기 위한 열띤 경쟁을 보였으며 천불천탑과 멋진 모델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 애호가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제1회 사진촬영대회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진행하였으며 시상은 12월중에 할 계획이다.

◆화순군, 진폐환자 의료비 지원

화순군은 과거 산업역군으로써 광업소에 근무하다 진폐증 진단을 받아 생활능력 감퇴와 근로능력 상실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화순군 거주 재가 진폐환자와 그 배우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대상자는 2008년 7월 1일 이후 (사)전국진폐협회 전남지회 화순군 분회 등록 회원으로 50명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지원범위는 세대당 연간 30만원(독거세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의료기관의 외래 진료비(치과 포함)와 의사 처방전에 의한 약제비의 본인부담액으로 의사 처방과 질병에 관계가 없는 CT, MRI 등 고가의 검사비, 건강검진비, 한방진료비, 치과보철, 임플란트, 스케링은 지원에서 제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