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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살맛나는 화순 만들겠다”

화순군, 13개 읍․면별 경로위안잔치 성료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관내 13개 읍‧면별로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는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9월 19일 화순읍을 시작으로 19일까지 1개월간 13개 읍·면별로 노인회, 청년회, 번영회, 이장단이 주최하고, 여성단체, 생활개선회 등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면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였다.

경로위안잔치에서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역특성에 맞게 국악공연, 밸리댄스, 마술쇼, 각설이 공연, 마을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고, 평소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한 모범주민에 대하여 효행자 표창 등을 수여했다.

홍이식 군수는 “효행은 백행의 근본이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지역발전의 주역으로서 고생하신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화순을 모두가 부러워하는 노인복지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경로당 활성화 등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들이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면서 교양, 노인일자리 창출, 취미활동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나드리노인복지관 경로위안잔치 성료

화순군(군수 홍이식) 나드리노인복지관은 18일 제1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와 경로 효친사상을 고취하고 평소에 익힌 각종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하여 노인들의 스스로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와 부인 구현옥 여사, 박광재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관내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행사는 제1부는 아코디언, 댄스스포츠 등 프로그램 발표회와 제2부는 개회식, 제3부는 외부공연으로 마술의 세계와 소리사랑 공연단의 무료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조순옥)은 그동안 꾸준히 후원해 주신 KB국민은행 화순지점(지점장 박정군)과 매월 자원봉사를 실시한(주)녹십자 야구동호회(회장 이배근)에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특히 나드리노인복지관을 대외적으로 홍보한 댄스스포츠팀(강사 정인희)에게는 공로상을, 1년여 동안 무료자원봉사를 실천해 오신 김종희 컴퓨터 강사와 구자영 생활체조 강사에게도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였다.

조순옥 나드리노인복지관장은 “요즘 농번기철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가족까지 초대하여 그동안 배운 프로그램을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 멋진 행사를 준비할 것이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더욱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이식 군수는 “나드리 노인복지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사업 추진으로 우리 지역이 진정한 노인복지증진의 메카로 거듭 나도록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화순군정의 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내년 5월경에 개최예정인 “힐링 푸드 페스티벌”축제시 적극 참여하여 화순군 축제가 성공리에 잘 마쳐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서도 그동안 익히고 쌓아오신 옛날 어머니 손맛을 우리 화순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손자 손녀 등 가족들뿐만 아니라 많은 외부사람들에게도 자랑도 하시는 등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어주시길 부탁했다.

◆화순군청 건설방재과, 농촌 일손 돕기

화순군(군수 홍이식) 건설방재과에서는 농번기철을 맞이하여 18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한천면 정리 이병우(68)씨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직원들은 4백여평의 콩밭에서 콩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지원을 받은 이병우씨는 “바쁜 군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콩 수확을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건설방재과 윤연호 과장은 “농가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농촌 일손 돕기로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