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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다민족국가로 구성

중국은 지구상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그만큼 중국내의 민족도 많다.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는 한족, 만주족, 몽고족, 회족, 장족, 티베트족, 위구르족, 조선족 등 모두 56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한족(漢族)이 92%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55개 민족이 우리 민족인 조선족을 포함하여 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총인구조사를 했는데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소 15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시인구와 농촌인구가 5:5의 비율에 이르고 있다.

비록 민족들마다 경제와 문화에 있어 그 발전 정도가 다소 다르긴 하나 나름대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들 민족 중 중원을 지배했던 민족으로는 크게 한족, 만주족, 몽고족을 들 수 있다.

중국의 55개 소수 민족은 과거 한족과의 투쟁 속에서 중국역사에 편입된 중국 변방의 민족들이다. 성(省)급 자치구를 갖고 있는 민족도 있으나 중국의 오지에 불과하다. 자치구가 중국 전 영토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인구의 8%에 불과한 그야말로 소수민족이다.

소수민족은 나름대로 고유한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한족의 폭발적인 증가와 소수민족만이 살고 있는 지역에 한족이 이주하여 살면서 차츰 소수민족의 문화는 중국 한족 문화에 흡수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다민족 국가인 중국은 청나라 때는 200여 민족이 존재했다고 한다. 하지만 불분명한 민족과 인구수가 적은 민족은 염황(炎黃)의 후손이라고 하여 모두 한족으로 편입되었다.

중국이 여러 민족을 아우를 수 있었던 것은 소수민족에 대한 우대 정책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한족은 아이 하나를 낳을 수 있지만, 소수민족은 2명까지 낳을 수 있다. 또한 소수민족에겐 대학입시에도 혜택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발표에 따르면 중국민족인 한족도 두 가지 계통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북방과 남방은 상당히 다른 면이 있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한족이 실제 조사 결과 유전학적으론 현존하지 않는 제3의 혈통이라고 한다. 한족은 혈통 개념이 아니라 문화적인 개념이라는 통설이 학술연구로 나타났다.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대학 생명과학학원 셰샤오둥(謝小東) 교수는 <순수한 혈통의 한족은 현재 없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중국 서북지역의 소수민족 DNA 연구 등을 통해 나온 것이다. 셰 교수는 "DNA 조사 결과 현대 중국인은 다양한 민족의 특질이 고루 합쳐진 것으로 어떤 특정 민족의 특질이 도드라지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著者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행정학박사/ 現국제관광교류협회장/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 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前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