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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28일 마다 왼. 오른쪽 난소에서 교대로 배란이 이루어지고 이 주기를 월경주기라 한다. 주기는 증식기, 분비기, 월경기로 구분한다.

증식기이다. 월경기 이후 약 10~11일간의 기간으로 뇌하수체 전엽에서 난포자극호르몬이 분비되어 난포의 발육이 시작되어 난포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된다. 난포가 발육되면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양도 증가하게 되어 일정수치에 달하면 난포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중지되면서 황체형성 호르몬이 분비된다.

분비기는 증식기 이후 자궁속막이 극도로 비후해져 황체에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자궁샘에 작용하고 점액분비가 시작된다. 이 상태가 10~13일간 계속되며 그 사이에 수정난이 자궁에 도달하며 그후 착상이 일어나지 않으면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는 중지되고 황체는 퇴화된다. 월경기는 황체가 퇴화되고 황체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자궁속막은 비후한 상태를 유지할수 없게 되어 바닥층 일부만 남기고 붕괴하여 혈액과 함께 유출되는데 이를 월경이라고 한다. 이 시기는 배란후 약 14일쯤에 시작되며 기간은 3~5일 정도 계속되며 이후 난포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재개된다.

그 다음 난포발육이 개시되면 다시 자궁속막의 증식이 일어난다. 임신이 성립되면 황체는 퇴화하지 않으며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계속된다. 자궁속막은 비후상태를 계속 유지하지만 월경은 없다. 질은 정자를 받아들이는 여성의 교접기의 기능을 한다.

출산시에는 태아를 배출하는 산도로써 역할을 하며 길이 7~8cm정도이다. 질의 속벽은 강한 산성으로 세균의 자궁내부침입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유방이 있다. 가슴부분에 있는 피부의 일부가 특수화한 것으로 생식기가 아니며 젖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이를 기르는데 중요하며 주체가 되는것은 젖샘(유선)으로 일종의 변형된 땀샘으로 피부의 표피에서 유래한 샘조직으로 피부밑조직에서 유래한 지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신한 후에 발달이 시작된다.

여성은 사춘기가 되면 난소에서 생산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호르몬의 영향으로 1차적으로 가슴이 크게 확대되기 시작한다. 임신이 아닌 경우 유방은 소량의 결합조직과 다량의 지방조직으로 구성되며 샘의 구조는 아니다.

젖샘이 샘으로써 완성되는 것은 임신말기로 젖분비는 출산이후 시작되며 젖분비가 최고에 달하는 시기는 수유기이다. 유방은 그 끝에 젖꼭지(유두)가 부착되어 있다. 젖꼭지 주위의 착색된 부분을 유륜이라고 하며 처녀의 경우 분홍색을 띤다. 임신하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서 현저한 흑색과 담갈색을 띤다.

임신말기에는 젖샘(유선)분비가 현저해져서 소량의 젖분비가 시작된다. 초유는 수분이 많고 지방성분이 적으며 특수한 큰포식세포을 함유하고 있어 신생아에서의 면역기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분만후 3~4일 이후 유방에서 젖분비가 진행되며 뇌하수체 전엽에서 생산되는 프로락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태반은 태아의 혈액과 모체의 혈액사이에서 물질교환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모체의 혈액에 함유되는 산소, 영양, 전해질, 비타민, 항체등은 이곳에서 태아의 혈액에 흡수되고 그 대신 태아로부터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이 모체의 혈액으로 배출된다. 태반은 태아의 허파(폐), 소화기관, 콩팥(신장)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태반은 분만후에 자궁벽에서 탈락되어 배출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