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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이익과 화합하며 ‘예스맨’이 되지 않겠습니다. 가시밭길이 될지라도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무소속 기호4번 박태희 후보는 6일 후보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다지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에서“눈앞의 이익과 화합해 ‘예스맨’이 되지않겠다”면서 “가시밭길이 될지라도 ‘아니오’고 말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박태희 후보는 “다른 후보들은 정당의 옷을 입고 중앙의 지원까지 받으며 세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박태희는 이렇다 할 내세울 것이 없고 정당의 옷도 입지 않았지만 군민의 아픔을 군정에 전달하기 위해 이번선거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화순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고 군민이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속 시원히 꿰뚫고 있다”며 “화순에서 태어나고 자란 박태희 만이 누구보다 군민의 목마른 갈증과 아픔을 알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후보 또한 자신이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박태희 후보는 “군정과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는 진실한 군의원, 꼭두각시 군의원이 아닌 주민복리를 대변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후보는 청소년 문제, 교육문제, 노인 및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각종 정책을 조례로 제정 제도화 하는 등 일하는 군의원상을 정립시키는 한편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화순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군의원에 당선된다면 자신의 의정비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 기탁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태희 후보는 “(의정비 기탁은)자신이 늘 품어왔던 생각이다”면서 “당선된다면 의정비 전액을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 가장, 장학회 등에 전액 기탁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의원은 봉사하는 자리이고 의정비 또한 군민의 세금으로 형성된 만큼 혈세를 다시 주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순리에 맞기 때문이다”고 박 후보는 의정비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 무소속)은 이날 박태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필승을 기원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일정으로 축사로 대신했다.

박 의원은 축전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화순군민여러분 젊고 참신한 박태희 후보를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화순군의원에 보내주셔 화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기평 성균관 부관장은 축사를 통해 “박태희 후보의 연설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후보가 있어 우리에게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 박 후보가 군민의 권위를 대변했을 때 밝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박태희 후보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마음과 뜻과 모든 힘을 합쳐 12월 19일 저녁은 화순군만세 화순군의회 만세 화순군의원 박태희 당선자 만만세를 소리 높게 부르길 축원한다”며 “깊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엔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원, 임호경 전 화순군수, 안찬순 화순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300여명이 함께해 북새통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