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군 직장동호회 ‘호롱불’ 사진작품전

농업기술센터 내, 18일까지 자연경관 등 21점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공무원의 경쟁력제고와 행정혁신을 위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 동호회 중 하나인 「호롱불(회장 김종호)」회원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농업기술센터 로비에서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사진작품전시회를 갖고 있다.

‘호롱불’ 사진 동호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10명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화순군의 수려한 자연경관․향토 문화유산 등을 발굴, 홍보하기 위하여 김종호 사진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틈틈이 촬영해왔던 사진을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야생화 사진을 주제로 전시했던 것에 이어 두 번째 전시회로써 화순군의 관광사진 및 풍경사진 19점, 농작물 사진 3점 등 총 21점의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특히, 10명의 호롱불 사진동호회 회원들은 직장에서의 일상을 벗고 내고장 화순의 문화유산, 축제, 생활체험 등 화순의 농촌 및 생활상 등을 카메라 엥글에 담아 ‘제1회 아름다운 화순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에 출품하여 다수의 회원들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조영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군정 동호회 및 연구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각자 분야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를 농업현장에 적용하여 농업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청 공무원야구팀 준우승

화순군야구연합회, 2012 정규리그 시상식

창단2년의 화순군청 공무원 야구팀 ‘돌멘스’가 국민생활체육 화순군야구연합회 주관 2012년 정규리그 준우승의 쾌거를 올려 지난 9일 도곡스파랜드 7층 연회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돌멘스는 지난 10월 20일 오전 화순 도곡구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결승전에서 스파크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8-10으로 아쉽게 석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화순군청 돌멘스 야구팀은 화순군청 직원으로만 구성되었기 때문에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비교적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는 일반 사회인 야구팀과는 달리 선수 수급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선전한 돌멘스팀에 대회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난 8월 군산에서 열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는 내로라하는 40여개 전국공무원야구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돌멘스팀은 16강 진출을 목표로 참가하였으나 8강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두어 주변을 놀라게도 하였다.

내년 시즌을 대비하여 지난 11월 30일 돌멘스 임원진을 개편하였다. 단장 박경민, 감독 문보선, 임용선, 총무 최현진을 선출하여 전국대회 4강 진출과 2013년 화순리그에서 우승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 돌멘스 야구팀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마을경로당 재능나눔 봉사활동

동복면 자원봉사단, 크리스마스 장식품 종이접기

화순군(군수 홍이식) 동복면에서는 11일 읍애리 마을 경로당에서 2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70세가 넘은 할머니들이 마디마디 굽은 거친 손으로 정성스럽게 종이를 접고, 풀로 붙이면서 크리스마스 장식품인 리스 만들기 체험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을 주민 변양심(83세) 할머니는 “방안에 걸어놓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집안이 환하겠다”며 “이번 주에 손주들이 오는데, 서로 가져가려고 할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동복면 자원봉사단은 장애인 가정 집수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코스모스 꽃길 가꾸기 등 훈훈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봉사 활동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