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우수기관 표창

화순군, 에너지 사용량 줄여 오염물질 배출 억제

화순군은 11일 2012년도 지역단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에 대한 전라남도의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지역단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설정하여 배출권을 할당하고 감축 실적에 따른 배출권 거래를 통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이다.

배출권은 특정기간 동안 온실 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한으로 감축실적 만큼 에너지 사용량이 감소되어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의 배출이 억제되어 기후변화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배출권 거래제가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전부서의 에너지 절감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탄소포인트제 참여당부 등 온실 가스 감축에 대한 군민의 의식변화 및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저탄소형 생활방식이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화순군 수렵장 ‘흰뺨검둥오리’ 추가 고시

15일부터 수렵가능, 포획동물 확인표지 부착 단속 강화

화순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수렵장을 설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5일부터 오리류(흰뺨검둥오리) 사냥이 가능하도록 추가 고시 하였다.

군은 금년 수렵장부터 포획동물 확인표지(Tag)부착이 의무화 되어 있으므로 포획동물 확인표지(Tag)를 미부착하거나 수렵제한구역 안에서 불법 사냥 행위로 주민을 놀라게 하여 피해를 줄 경우 수렵장 고시 위반으로 관계법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 수렵장 고시에 수렵동물로 지정되지 않은 동물중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포획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받게되므로 포획하지 말아야 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렵동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수류 3종, 멧비둘기, 꿩, 비둘기, 흰뺨검둥오리 등 조류 6종을 전국의 수렵면허를 소지한 엽사에게 포획허가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로 수렵장 신청 접수 및 확인표지(Tag) 구입을 위한 수렵인은 12월 17일, 18일, 26일, 2013년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군은 수렵장 운영기간 동안에 총기 안전사고 등 예방을 위하여 마을앰프 방송을 통하여 인명 및 가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은 가급적 수렵 가능지역 출입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 자립역량 강화 교육

화순군, 희망키움통장 가입자‧자립희망자 대상

화순군은 11일 희망키움통장 가입가구 및 자립희망자를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3단계)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재무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 청소년활성화장에서 국민연금공단의 협조를 받아서 ‘저축과 보험, 그리고 건강관리’를 주제로 희망키움통장 가입 가구의 성공적인 자립지원, 건전한 재정상태 유지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화순군은 2011년부터 재무교육을 통한 탈수급 촉진 및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1년에 2회(상․하) 희망키움통장 가입가구 및 자립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합리적 보험 설계로 안정된 가정 경제마련 및 신용카드 사용 억제,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 플랜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강의내용으로 실생활에 밀접하고 유용하여 강의에 대한 열의가 뜨거웠다.

화순군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탈수급 의지를 북돋우는 동시에 빈곤층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