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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종별태권도대회 8일간 열전 돌입

화순군 하니움체육관, 147개팀 2,800여명 참가

화순군 하니움체육관에서는 2013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본 대회에는 전국 남·여 고등부(10체급), 일반부(대학부 포함)(8체급) 등 174개팀 2,800여명의 선수·가족이 참여하는 대회로 지난해에 연이어 대규모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연태 화순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산 좋고 물 맑은 청정골 화순의 정취를 참가선수단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고 선수 상호간에는 선의의 경쟁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군은 본 대회 기간 동안 의료봉사단 운영과 무료차를 제공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코너와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에서는 선수단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자동화기기를 설치하였고, 축제 T/F팀에서는 5월에 개최될 힐링푸드페스티벌 홍보관을 운영하므로서 선수 및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군 최초로 전국대회를 개최했던 것을 교훈삼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본 대회를 통해 우리 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선수단 모두가 관내 일원에서 숙·식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업소 및 군민들은 찾아온 선수·가족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로 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 2013년도 업무로드맵 발간

예측 가능한 행정으로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

지난 1월 2일 취임한 김연태 화순부군수(화순군수 권한대행)가 화순군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의 추진일정을 정리한 ‘2013 분야별 주요사업 세부계획(업무로드맵)’을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태 부군수는 8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강조하면서 40여년 공직생활 동안 닦아온 행정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을 계획적이면서도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예측 가능한 행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군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의 토대를 다지고자 업무로드맵을 설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업무로드맵의 내용 면면을 살펴보면 군정 전반의 주요사업을 생활행정, 개발행정, 산업행정, 복지행정, 교육/문화·관광행정, 관리행정 등 총 6개 분야로 분류하고 17개부서, 742개 단위사무를 분야별로 재분류하여 월별, 분기별 추진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 해 동안의 군정의 추진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앞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나 주요사업계획 변경시 수시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군은 업무로드맵을 활용하여 부서별, 개인별 업무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부서간 업무소통은 물론 담당자 변경이나 부재시에도 행정공백이 없도록 하고, 업무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군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작

화순군, 관내 어르신 920명 일자리 참여

화순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920여명의 노인들에게 18억8천여만원을 들여 일자리를 제공하여 3월 첫 주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13부터 15일까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수행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모집대회를 통해 무려 1,700여명이 신청했으며, 수행기관별 선발과정을 통해 2월말 참여자가 확정되었다.

각 수행기관별로 발대식 등을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 8일에는 화순문화원과 나드리 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형과 복지형 참여자 1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교육은 가정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전남대 정환담 교수가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화순군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하여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소득보충과 건강증진 등으로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며,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을 만들고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한다.

◆“통합사례관리로 위기가정 문제 해결”

화순군, 복지대상자 다양한 욕구 능동적 대응

화순군은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 대응으로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의 여러 자원과 연결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장애가정의 열악한 생활환경과 가족 내 잦은 다툼과 언어적 폭행, 위협성 협박 등으로 견디기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위기가정을 도와주기 위해 지난 7일 지역 내 통합사례회의를 가졌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일상생활유지, 가족 내 안전보호, 장애인 권익보장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전남장애인인권센터, 가정상담지원센터, 해당면 담당공무원과 협력기관이 모여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먼저 가족 내의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방안, 장애인의 권익보장, 생계급여통장 지정관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코자 발 벗고 나섰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내 협력기관이 함께 모여 서로 고민하고, 좋은 방안을 찾아 토론하는 자리로 통합사례회의를 자주 실시하여,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펼쳐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