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힐링푸드축제 ‘건강체험관’ 운영

화순군보건소, 건강검진‧한방체험 등 다채

화순군은 오는 5월 16-19일 4일간 개최하는 2013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건강체험관은 하니움 실내체육관 내에서 화순군보건소 주관으로 운영하는데, 건강검진 및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한방체험 프로그램, 의료복지장비 전시 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이 행사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원광대한방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이 다수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건강검진 및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암표지자 검사를 매일 100명씩(1인당 20만원 상당) 실시할 계획이며, 화순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행사 전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연옥 보건소장은 “건강체험관은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의 컨셉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콘텐츠로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지식을 제공하고, 건강관리요법 체험 기회를 드리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노인 돌봄여행서비스 대상자 모집

화순읍, 4월 19일까지 접수…여행 경비 지원

화순읍은 오는 4월 19일까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 대상자를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대상자는 신체활동이 가능한 장애등록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해 인정받은 신체활동이 가능한 등록자 및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인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신청희망자는 화순읍사무소에 최근 발급된 건강보험증, 신분증, 도장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5월 중 1회 한해 국내여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돌봄여행서비스는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개인별 포인트 형태로 바우처 카드를 통해 지원한다.

1인당 지원액은 등급에 따라 정부지원 12만5천원~15만5천원이 지원되며, 본인부담금 2만5천원을 더해(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0% 감면) 제공기관으로 승인된 기관에 신청하면 1박2일 일정으로 사전에 계획된 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병두 읍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지속적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클래딩 화순공장 준공식

한화클래딩 화순공장 준공식이 27일 한천면 오음리 공장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연태 화순부군수와 화순군 고위공무원과 한화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하면서 성대히 치뤄졌다.ㄱ했다.

이곳 공장은 46만㎡부지에, 5만8000㎡규모의 공장이 건립됐는데 생산 때 소음과 진동을 줄일 수 있는 특수 설계를 통해 업계 최초로 실내에서도 생산 작업이 가능한 생산 돔을 갖췄다. 특히 클래딩 제품의 전문 생산을 필요한 전처리 및 후처리 시설까지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한화는 화순공장 준공으로 기존 클래딩 제품의 연간생산능력을 기존보다 3배 이상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주사 석불 풍화현상 심각

화순 운주사 석불이 심각한 풍화현상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선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강성승 교수팀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저주파 결함 탐지기를 활용해 운주사의 석불 70개 가운데

한 개를 살펴본 결과 왼쪽 부분의 72%에서 심각한 풍화 현상이 관찰됐다.

강 교수팀은 풍화가 심한 부분을 따라 파괴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며 체계적인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