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법 위반 어린이집 합동 점검

정부와 자치단체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등 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집의 운영실태를 합동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사전 모니터링 과정에서 법 위반이 의심되는 곳으로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보조금 부정 수급과 차량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수입 쇠고기와 가격차 줄어 한우 매출 상승

수입 쇠고기와 가격차가 줄면서 한우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유통업체에 따르면 축산물 판매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한우 매출은 작년보다 10%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은 수입 쇠고기와 가격차가 좁혀지면서 한우를 찾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한우값은 35% 내렸고 수입 쇠고기는 15%가량 올랐다.

◆산림기술자 자격증 대여·도용‘적발’

화순산림조합, 감사원 전남도 숲가꾸기 사업 허술

화순군산림조합이 산림기술자 자격증을 대여하거나 도용하다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이 밝힌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실태 조사결과를 보면 화순군 산림조합은 2011년에 산림기능 2급 기술자의 자격증을 도용, 자신의 업체에 기술자로 무단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화순산림조합이 시행한 숲 가꾸기 사업에서도 산림경영 기능 2급 자격증소지자들이 이중취업하거나 자격증을 불법 대여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30조 제4항 및 제9항에 규정에 따르면 산림기술자가 동시에 2개 이상의 업체에 취업(이중취업) 하거나 타인에게 자격증을 대여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반하면 기술자격 취소 등 제재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다.

산림사업을 하려는 자는 기술자격자의 종류 또는 수등을 시도지사에게 등록하도록 돼있고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을 한 경우에는 등록을 취소토록 하는 등 강력하게 재제하고 있다.

감사원은 전남의 산림행정의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적정수의 입목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종과 나무의 지름에 따라 같은 필지에 대해서는 10~30년 주기로 시행해야 하는데도 최근 5년 동안 전남에서만 4338필지에 걸쳐 5238㏊, 38억 여원이 2~6년 사이에 반복적으로 실행된 것.

◆ 서민금융 지원 `국민행복기금` 출범

서민금융 안정과 가계부채 탕감을 위한 ''국민행복기금''이 광주에서도 출범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어제 광주 금남로 사무실에서 국민행복기금 현판식을 갖고,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지난 2월 말 현재 1억 원 이하 신용대출을 받아 6개월 이상 연체한 채무자에게 빚을 최대 50%까지 감면해주며,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4만 3천 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품권 깡 광주시 전 비서실장들 추가 기소

박광태 전 광주시장 재임 시절 이뤄진 속칭 상품권 깡 사건과 관련해 당시 비서실장 등이 추가로 기소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김 모 씨 등 광주시 전 비서실장 2명과 전 의전 담당 공무원 이 모 씨 등 3명이 재판 과정에서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상품권을 현금화했다는 진술을 계속하자 책임을 묻기 위해 업무상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전 시장은 재임 시절인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법인카드로 140여 차례에 20억 원 가량의 백화점 상품권을 구입한 뒤 18억여 원을 현금으로 바꾸고 이중 1억 8천여만 원을 당비와 관사 생활비 등으로 쓴 혐의로 기소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관광*수출 박차

중국의 의료관광 시찰단이 화순 전남대병원을 방문했다.

중국의 방송과 인터넷, 신문 등 유력 언론 기자단과 여행사 관계자들로 이뤄진 의료관광 시찰단이 화순전남대병원의 암과 관절분야 의료기술과 첨단장비, 치유환경을 둘러봤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러시아 관절 클리닉 설립추진을 비롯해 고부가가치의 의료기술 수출과 의료관광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