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얼마 전 화순군 일부 정치 공무원들은 4급 5급 등 고위 공무원들의 퇴진과 비슷한 공로연수에 대해서 내부규정을 주장하며, 선배 공무원들의 공로연수에 들어가야 한다는 조언과 함께 강도 높은 요청을 했다.

이런 문제와 관련한 것으로 추정하는 군수의 행정복귀에 대한 탄원서를 연판장으로 받아 화순군 일부 공무원들이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 문제를 4, 5급 일부 공무원은 이들에게 하극상이라는 표현을 했으며, 현재의 부군수로는 안행부의 인사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본 파인뉴스는 보도 했으며, 이로 인하여 화순군 많은 공무원들은 일부 정치공무원의 뜻에 동조하지 않은 공무원들이 많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어차피 그들이 4, 5급 공무원이 된다 해도 마찬가지로 하극상을 당하기 때문이며, 1년전 공로연수에 들어가야 한다는 화순군 자체 규정은 안행부의 인사규정의 상위법을 위반한다는 내용도 보도했다.

군사 독제정권이 들어선 이유도 일부 정치군인이 하극상의 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쥐고 5.18이라는 사변을 일으켜 무수한 인명이 살상됐다. 그래서 조직사회에서는 하극상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이 문제와 관련해 해병대에서는 기수열외라는 행위가 있다 이 뜻은 해병대 내에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를 상대로 선·후임 병들이 짜고 집단 따돌림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기수열외는 기수로 인한 선후배 문화가 강한 곳에서 기수문화에 거스르는 행위를 했을 때 기수대접을 하지 않는다.

해병대에서 기수열외를 당하는 이유는 선임들 말 안 듣고 문제를 일으키고 하극상을 일으키거나, 해병대의 제일 중요한 "기수"라는 것을 거스르는 행동을 했을 때 그 부대 최고참이 자기 밑에 모든 후임병들에게 인계내려 그 해당 병사에 대하여 기수열외를 시키게 된다.

선임병들도 그 병사를 터치 안할뿐더러 후임 병들도 그 병사가 선임들한테 일으켰던 하극상을 똑같이 아니면 그 이상 그 병사한테 되갚아주는 식이다.

그래서 기수열외를 당하면 극히 고통스럽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나 기수 존재를 흐리게 하는 병사를 대하는 기존 병사들의 대처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하지만 해병대는 징병이 아닌 자기가 가고 싶어 자원입대하는 곳이고 그래서 궂이 하극상을 일으켜 기수열외 당하는 일도 극히 드문 일이며 따라서 "기수열외"라는 현상을 실제로 보는 해병대 현역 예비역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러한 실정에서 하극상이라는 표현을 한, 기사를 쓴 기자에 대해서 “화순 태생도 아닌 x 같은 놈이 활개치고 행세한다” 며, ”어디서 굴러먹던 놈이 언론 같지도 않는 언론으로 화순바닥에서 행세하려한다‘“ 고 폄하하는 말들이 지금도 화순 뿐 아니라 광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화순사람들에 까지 입과 입으로 폄하되고 와전되고 있다.

그렇다면 중앙의 언론이나 광주지역의 언론들은 화순태생이 아닌 언론이 아니기 때문에 화순사람들은 그 기사에 대해서 외면을 해야 하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수준이하의 발상이다.

마치 일부 화순 태생인 그들의 우월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화순읍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광주 등지에서 이주 해온 사람들이며, 부군수도 화순태생이 아니다.

그럼 외지에서 이주한 그들은 화순군민이 아니고 이방인 이란 말인가?.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외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을 배척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소인배적인 표현이다.

외지에서 이주해 오는 그들을 따뜻이 맞이해 주는 아량이 너무도 없다는 몰인정한 我田引水 격 행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주해온 그들은 오히려 화순태생 보다 더 화순군을 위해 자신들의 의무를 확실히 해가고 있으며, 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주해온 사람들도 화순에서 각종 세금을 내고 있으니 화순 사람이고 화순을 위해서 동분서주 하고 있지 않는 가 말이다.

앞으로 그런 정신을 가지고 있는 일부 그런 소인배들은 결국 화순속의 기수열외가 될 것이 자명한 일이 될 것이다.

특히 일부 언론계와 정치 공무원의 입에서 자꾸 이런 말 들이 흘러 다니는 것은 결국 화순군의 발전을 늦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으며,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다.

고사성어에 可高可夏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뜻은 높아도 가(可)하고 낮아도 가(可)하다는 뜻으로, 인자(仁者)는 벼슬이 높아도 거만(倨慢)하지 않고 낮아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직위(職位)의 고하를 가리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7월의 화순군 인사에 上命下服(伏)으로서 윗사람의 명령(命令)에 아랫사람이 따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