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군, 우기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합동점검반 구성, 급경사지 47개소에 일제 점검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지난 31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급경사지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우기를 맞아 지반 악화로 인한 낙석 등 급경사지 붕괴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급경사지 47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는 없었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조치 완료하는 등 재해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이변 등 여름철 우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군민들의 주의도 당부했다.

◆화순군,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 나선다.

화순군은 봄철 영농기 농촌 일손돕기를 5. 27부터 6. 21일까지 1개월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이하여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군청산하 전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직원 530여명이 마늘 ․ 양파 수확 및 과실솎기 등 기계화가 어려워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일손부족 농가를 중심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6월 4일 농업정책과 직원 22명이 동면 정종갑(60세) 농가에 대하여 1,700평의 작약 꽃순 따기 및 잡초제거 작업을 시작으로 6월 21일까지 26농가 10.3㏊에 대해서 일손 부족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은 농촌일손이 가장 필요한 농번기철(봄철 5~6월, 가을철 9~11월)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 운영하여 인력 지원을 하는 등 적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관내 유관기관 ․ 단체 및 군부대에 적극적인 일손 지원을 참여해 줄 수 있도록 요청하였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군 농업정책과(☎379-3623) 또는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신청하면 된다.

◆ 제18회 환경의 날 행사 화순군민회관서 열려

늘푸른화순21협의회 회원 등 250명 참석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식 행사가 5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지역 환경단체인 늘푸른화순21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연태 화순 부군수, 박광재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 및 환경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대체험 행사로 에너지 부채만들기, 야생화자수 손수건만들기 우유팩화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에너지 부채만들기는 체험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였다.

김연태 부군수는 축하 격려사에서 “오늘 환경의 날 행사가 맑은 하늘과 깨끗한 물, 푸른 숲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화순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지길 기원하고, 지구촌의 환경 문제는 그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이런 환경 위기에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중식 환경연합사무국장이 도지사상 표창을 받았으며, 기타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도지사상 신중식(환경연합)

▲ 화순군수상 최성영(늘푸른화순21협의회), 최종남(환경21연대)

▲ 화순군의회 의장상 윤점수(환경엽합), 이이남(환경21연대) 정엽(늘푸른화순21)

▲ 녹색전남21협의회 의장상 배동기(상가총연합회), 이민기(늘푸른화순21), 박정희(늘푸른화순21)

◆화순읍사무소 봉사단 농촌 일손 도와

직원 30여명 마 지주 세우기에 구슬땀

화순읍사무소(읍장 이병두)에서는 5일 이병두 읍장을 비롯해 직원 30여명이 일손이 절실한 화순읍 이십곡리 김재현 농가를 찾아 약 5,000평의 마밭에 마 지주 세우기 작업을 실시하며 바쁜 농가의 일손을 덜었다.

김재현씨는 “일손부족으로 마 지주 설치 작업이 늦어져 걱정이었는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봉사활동을 해주신 화순읍사무소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병두 읍장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농촌일에 읍사무에서 나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