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생명존중 문화 조성 앞장선다

화순군, 초·중·고생 대상 자살 예방교육

화순군 보건소(소장 김연옥)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송원대학교 간호학과 백 명 교수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와 감성코드에 초점을 맞추어 오는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생명존중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위기학생들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비롯하여 미용고사(미안해요, 용서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매일 실천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가 나와 가족, 친구를 돌보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아이들 등교시간에 아이의 표정을 읽을 수 있다”면서 “이번 교육이 생명존중 의식 고취와 학교폭력 감소 등에 좋은 영향을 주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화순 열린학당 26일 개최

화순군, 야구로 서울대 간 이정호 학생 초청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능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능주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제20회 화순 열린학당을 개최한다.

이번 열린학당은 지난달 화순고에 이어 2번째 ‘찾아가는 화순 열린학당’으로 능주고등학교 학생 위주로 개최되며 야구와 공부를 병행하여 당당히 서울대에 합격한 ‘공부하는 운동선수’ 이정호 학생을 초청하여 “내일을 향해 나는 달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정호 학생은 지난해 서울대 사범대 체육교육과에 수시 전형으로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올려 서울대에 합격한 최초의 고교 야구선수 출신으로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한 장본인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제2의 이정호를 꿈꾸고 있는 능주고 학생들에게 공부뿐만 아니라 책을 더 많이 읽어 기초를 다져두라는 조언을 함으로써 도전 정신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성료

광주대학교 주최, 화순컨트리클럽서 개최

화순컨트리클럽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1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심배 골프대회는 광주대학교 설립자인 故 호심 김인곤 박사가 지난 2003년 광주대학교 동문인 최경주 프로의 US PGA 제패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골프인재를 육성하여 골프를 통한 국위선양과 건전한 골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창설한 대회로 국내 아마추어골프 메이저급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회 출신으로는 1회 우승자 최나연 선수로부터 10회 우승자 김태우, 김효주 선수 등 많은 호심배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연마하여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김남훈, 여자부 고진영씨가 우승했다.

◆전남 청소년 뮤직&댄스 경연대회 장려상

화순군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with’ 재능 발휘

화순군(군수 홍이식) 청소년수련관 소속 댄스동아리 with(김예빈 등 6명)가 지난 15일 순천 정원박람회에서 개최된 2013 전남 청소년 뮤직&댄스 경연대회 결선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 청소년 뮤직&댄스경연대회는 전남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4년째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전남 청소년들을 위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UCC예선을 통해 62개팀 중 42개 동아리가 선발됐으며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본선을 통해 22개팀이 결선에 올랐다.

이날 결선에 참가한 22개팀은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수상경력도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저마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with는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여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장려상을 수상한 직후 with 팀원들은 “장려상도 매우 기쁘지만 내년에는 더욱 노력해 더 큰 상을 받고 싶다”는 바램을 내비추기도 했다.

앞으로도 화순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의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화순군청소년수련관 375-7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