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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전증이란 심장, 혈관내에서 형성된 혈전, 그리고 혈관 외부에서 안으로 들어온 유리체 부유물이 혈류로 운반되어 말초의 혈관강을 폐쇄한 상태를 말한다.

색전이란 혈관을 막아 색전증을 일으키는 이물질을 말하며 색전의 종류로 99%가 혈전이고 기타 조직편, 종양세포괴, 세균괴, 공기(기체), 골절시 액체 등이 있다.

색전의 종류로 우심을 통과하여 폐순환계로 들어가 폐동맥 말단의 작은 혈관에 색전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정맥성 색전증, 폐동맥 색전증이 있고 동맥에 의해 색전이 운반되는 경우로 좌심방, 좌심실, 대동맥에 생긴 혈전이 대순환계의 여러 장기의 말초동맥에 유발되는 동맥성 색전증, 전신성 색전증이 있다.

기포가 혈관안에 발생하여 색전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잠수시 기압의 차이에 의한 혈액속에 용해되어 있던 질소의 기포화나 정맥주사시 기포의 혈관내 유입, 유산시 강력한 자궁 수축으로 큰 자궁정맥동이 파열되어 공기가 혈관내로 유입되는 경우는 가스 및 공기색전증이라고 한다.

약 100cc정도의 기포는 생명을 위협하나 소량의 공기는 혈장중에 쉽게 용해되며 문제되지 않는다. 지방색전증은 뼈의 골절시 또는 지방조직의 심한 외상후에 점진적 폐부전증, 정신적 퇴보와 함께 신부전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장기조직에 동맥혈액의 공급이나 정맥혈액의 유출이 갑자기 차단되면 허혈성괴사가 생기는데 이를 경색이라 한다. 원인은 대부분 혈전증, 색전증이며 정맥혈이 차단되었을 경우보다 동맥혈이 차단될 경우 더 많이 발생한다.

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들의 대부분은 심근경색이거나 뇌경색이 대부분이다. 경색중 가장 중요한 심근경색은 심장근에 필요한 혈액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때 일어나며 대부분 관상동맥 경화증에 의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그 동맥에 의해 영양분을 공급받는 부위가 괴사에 빠지는 것이다. 관상동맥의 죽상동맥 경화증과 관련해 잘 유발되며 흔히 좌심실벽 부근에서 호발한다.

가슴의 극심한 통증과 식은땀, 구토, 얼굴창백, 혈압저하, 호흡수 증가 따위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원인은 혈전이 동맥경화부에 발생, 동맥경화판의 급격한 종창, 심한 죽상동맥경화증이 있는데 혈액공급의 요구가 큰 경우와 혈압이 저하될때 부분적으로 떨어진 경화판이 내강을 폐쇄할 때 동맥염으로 인해 폐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쇼크의 발생기전은 혈액량 감소, 심장 박출량의 감소, 혈액 재분포의 이상 등으로 초래된 세포와 조직의 광범위한 저관류상태이다. 흔히 쇼크를 순환기의 허탈이라고 한다. 혈액의 저관류상태는 세포와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불충분한 상태와 대사산물의 처리가 어렵게 된다.

쇼크의 초기는 적절한 치료에 의해 순환, 대사장애의 교정이 가능하며 세포상해도 가역적이다. 그러나 쇼크상태가 지속적, 악화되면 비가역적 손상으로 사망에 이를수도 있다. 생리적 분류로 심인성 쇼크가 있다. 심장근 자체의 손상, 외압, 유출로 인한 폐쇄에 의해 심근 펌프기관의 부전을 나타내는 증상으로 심근경색증, 심장파열, 부정맥, 폐색전증에서 주로 나타난다.

저혈량성 쇼크가 있다.

출혈, 격심한 구토, 설사 등에 의한 체액소실 또는 화상이나 심한 외상의 경우 혈액 또는 혈장량의 부족에 의해 일어나는 쇼크이다. 패혈성 쇼크가 있다. 심한 세균감염 등에 의해 말초혈관 확장, 혈액저류, 세포막 상해, 내피세포 상해 및 파종성 혈관 내 응고증, 말초혈관 확장 및 저류에 의한 쇼크이다. 신경성 쇼크이다.

마취제 사용이나 척수상해로 인한 신경마비 증세 유발시 나타나는 쇼크, 항생제에 대한 특이성 체질에서 일어나는 약물반응도 일종의 쇼크이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