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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사랑!아이사랑!’ 나눔캠페인 활성화

K-water광주전남지역본부 등 후원 잇따라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5월 20일부터 가정해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가정에 남겨진 저소득 다자녀가구 등 빈곤가정 아동을 돕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순사랑!아이사랑!’ 나눔캠페인이 날이 갈수록 주민, 기업체뿐만 아니라 기관의 참여가 늘고 있어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기반 구축에 한몫을 하고 있다.

군에서는 본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일시후원금으로 동복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인 최 모양의 가정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정기후원금은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 모양의 가정은 아빠는 4년간 암 투병중 작년 12월에 사망하였고 엄마는 필리핀 이주여성으로 빈곤탈피와 자립의지가 강하며 자녀들에 대한 애착 또한 남달라 한국이 좋아 한국에서 일생을 살겠다며 지난해 귀환하여 국적까지 바꾸었고 요즘은 요양보호사 학원을 다니며 9세, 7세, 6세의 3남매를 양육하면서 마을의 낡은 공가에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며 무료로 거주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이 밤에 화장실에 빠진 이후부터 집안에 요강을 들여놓고 생활하고 있어 엄마는 수세식 화장실이 있는 깨끗한 집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 소원이라 하였다.

이와 같은 최 모양의 딱한 사정을 접한 k-water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신송운)는 지난 1일 먼 이국땅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마음 같아서는 집을 한 채 지어주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표하며 100만원을 기부하였다.

k-water는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하여 설, 추석 명절에 어려운 가정에 쌀, 생활필수품 지원, 정기적인 후원 등을 실시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기반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최 모양의 보금자리 마련과 저소득층 아동의 정기적인 후원금 지원 등을 위해 ‘화순사랑!아이사랑!’ 나눔캠페인을 연중 추진 할 계획이다.

◆장마 대비 일제방역소독 실시

화순군, 취약지 1,060곳‧자연마을 336곳 대상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3일 2일간 하절기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각종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쓰레기장, 웅덩이, 하천 풀숲 등 방역취약지 1,060개소와 자연마을 336개소에 대해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장마 대비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302개 자율방역단이 참여한 가운데 모기발생이 많은 하천 풀숲, 쓰레기장, 웅덩이 등 방역취약지역과 자연마을 골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되었다.

화순군보건소는 환경오염 및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고 예산의 절감을 위해 기름을 희석한 연막소독은 줄이고 물을 희석한 분무소독으로 전환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김연옥 화순군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을 오는 9월 말까지 방역취약지와 마을 골목길 등에 대해 주 3회 실시하고, 일제방역을 월 2회 이상 실시하여 모기, 파리와 같은 위생해충을 구제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감염병 없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신고 전화는 화순군보건소(379-5334),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중요범인 검거ㆍ4대악 홍보 유공경찰, 지방청장 표창 수여

화순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11시경 전석종 전남지방청장이 강력팀 사무실을 방문, 특가법(절도) 피의자를 검거한 강력팀 경위 박병호 등 2명과 4대 사회악 홍보 및 추진시책 유공 경찰인 읍내파출소 경감 김경호 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강력팀 박병호 형사 등 2명은 심야시간대 화순 일대 상가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26회에 걸쳐 44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탐문 및 현장 감식 등을 통한 집중수사로 검거했다.

또한 읍내파출소 경감 김경호는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글귀 등을 기재한 “릴레이 패”운동을 실시하고, 도곡 파출소 경사 박영희는 특용작물인 파프리카 포장상자에 4대악 홍보 문구를 삽입하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유공을 각 인정받았다.

전석종 청장은 “화순경찰의 끈질긴 수사와 군민에 대한 열정에 대하여 치하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 전개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화순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민을 괴롭히는 4대 사회악 근절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