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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이 있다.

체강 표면 전체에 마치 씨를 뿌려놓은 것과 같은 암세포가 퍼져 자라는 것을 의미하며 복강, 흉강, 관절강 등의 체강을 따라 전이하기도 한다. 종양의 임상결과를 예측하는데 중요하며 암의 분화정도를 표시하는 척도를 분화도라 한다.

암의 퍼진 정도를 나타내는 것을 진행도라고 한다. 분화도는 세포분화, 유사분열 비율과 관련있으며 분화가 나쁜 경우 세포분열도 많고 성장도 빠르다. 진행도는 진단을 하였을때 종양이 얼마나 퍼져 있는가에 의해 결정되며 종양의 크기, 주위 림프절의 전이 및 혈행성 전이 여부 등에 따라 치료 및 예후를 예측하게 된다.

염색체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므로 염색체 이상은 곧 세포의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필라델피아 염색체로 유방하며 이는 22번 염색체 일부가 떨어져 6번 염색체에 붙어있는 현상을 말한다.

일부 종양들은 특정 물질을 생산해내는데 이는 혈액이나 소변에서 발견할수 있으며 이를 종양 표지자라 하며 이러한 물질들은 종양의 진단이나 감시에 사용된다. 종양은 대장, 성대, 후두, 자궁내막 등의 조직에서 폴립(용종)과 같이 모조직에서 바깥쪽을 향해 발육하는 외생장성 발육과 위암과 같은 모조직의 안쪽을 향해 발육하는 내생장성 발육이 있다.

폴립이란 용종이라고도 하며 점막표면에서 돌출해 작은 종양 같이 성장하는 것으로 대장 및 직장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병이며 대부분 양성으로 제거하지 않는 경우 점점 자라서 악성종양으로 발전하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암의 악성도는 종양세포의 세포학적 분화, 종양세포가 정상세포에 얼마나 닮은 정도와 분열핵의 수에 기준한다. 양성종양은 정상조직과 비슷한 세포분열상을 하고 악성종양은 비슷하지 않으며 분열도가 높으며 악성도나 분열도가 낮을수록 예후는 좋다고 할수 있다.

종양의 병기를 구분하는 것은 치료의 계획을 세우는데 기준이 되며 예후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며 치료의 결과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 원발암의 크기, 주위 림프절로의 확산정도, 혈액성 전이의 유무 등으로 병기를 결정한다.

병기는 암의 중증도를 숫자로 나타내며 보통 1~4로 표시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암이 더 진행되어 있고 결과가 좋지 않다. 종양의 원인은 세포가 화학적 발암물질, 방사선 또는 바이러스의 작용을 받아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암세포가 되거나 DNA가 손상된 다음 수복하는 과정에 이상이 생겨 암세포가 된다는 설이 있다.

개체발생 도중 각 기관형성시 유전정보가 잘못 만들어져서 체세포에 변이가 일어나서 암세포로 된다는 설도 있다. 종양이 발생하여 계속 진행되면 악성종양, 암으로 발전한다. 세포가 불연속적인 유전적 변화나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되어 암세포로 전환된다.

불안정세포들은 종양세포로 변할 확률이 크며 발암원은 핵의 DNA에 작용하여 종양세포를 만들어내는 물질이기도 하다. 사람에게도 유전되는 암이 있다. 망막아세포종, 신경섬유종증, 위암, 윌름스종양 등이 있다.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을 발암물질이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벤즈피렌은 타르나 매연중에 함유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발암물질은 약물, 색소, 음식첨가물, 화장품, 살충제 등에 함유되어 있다. 아닐린 색소를 만드는 화학공장의 노동자나 타이어 공장의 인부에게서 방광암이 발병되기 쉽다.

방사선 조사 역시 암을 유발시킬수 있고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을 받으면 새 유전물질이 세포내로 들어가 종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종양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은 종양괴로 인해 혈관, 신경, 도관 및 기관이 압박을 받는데 침윤되고 그 조직을 파괴한다.

종양괴로 인해 위의 유문, 장 또는 기관지의 폐쇄가 초래된다. 피부나 점막이 종양으로 인해 종양부위는 수복이나 세균에 대한 저항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감염된다. 또한 종양으로 인해 혈관이 침범되어 출혈이 생길수 있다. 인체의 중요한 물질이 종양으로 인해 상실될수 있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