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광주 동구, 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 대상 수상 팀

지난 5월 광주광역시 주최‘공직자 정책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 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한 ‘구도심 공·폐가 창조문화 공간 조성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한 동구청 이곤희 외 3인이 11일(목) 소외계층 제습기·선풍 기 보내기 운동 후원으로 동구청 희망복지지원팀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 했다.

수상 팀은 “뜻 깊은 곳에 포상금을 쓰자는 의견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나기 후원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고, 이러한 후원 활동이 나눔의 행복을 알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요즘 같은 혹서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이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고, 이러한 공직자들의 기탁은 주위 동료 직원들에게 전해지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유용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 의 : 광주광역시 동구 기획예산실 정책개발담당(608-2790

◆광주 동구, 일․가정 균형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7월 1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인구의 날 기념 일․가정 균형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구는 범국가적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를 통한 출산장려 홍보와 일․가정 균형 환경을 위한 사업 추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동구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충장축제 기간 중출산장려 체험홍보관 운영 및 생활용품 이용 홍보, 다출산․다산왕 표창, 저출산 극복 신문기고, 주민대상 인구교육 등 출산장려 인식개선 홍보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위한 행복한 아빠교실 운영, 다자녀산모 우대 시책인 한방반값첩약사업, 무료스케일링 지원 등 동구만의 특화된 다양한 시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노희용 동구청장은“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가 앞장서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부담감이 없도록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급선무다.”라고 전제하고“동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인식전환 및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동구 여성아동복지과 출산보육계 (☎608-2621)

◆서구, 자식도 외면했지만 긴급지원이 살려줬어요!

- 80대 독거노인 정부지원도 받지 못한채 생활고에 시달려

- 올해 3월에는 대장암 3기 판정 진단받아

-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수술비와 생계비 등 지원 … 한줄기 희망

서구 쌍촌동에 거주하는 함모(81세) 할머니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비 마련을 못해 발만 동동 구르던 중 서구청 긴급지원담당자를 찾아 수술비는 물론 수술 후 생계비까지 지원을 받아 고마움을 전했다.

함 할머니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이지만 부양도 하지 않는 자녀들 때문에 부양의무자 기준이 초과돼 국민기초수급자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정부지원은 포기한 상태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2013년 3월에는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게 되고 수술비 마련을 위해 자식들에게 지원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어렵게 찾아간 서구청 사회복지과에서 긴급지원 제도를 접하게 돼 무사히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그러나 치료의 기쁨도 잠시. 당장 생계가 막막한 실정에 놓여 있던 함씨에게 수술결과와 근황을 파악하기 위해 찾아온 서구청 사회복지과 긴급지원담당자가 함 할머니의 사정을 알고 6개월간 생계비 지원을 약속했다.

함 할머니는 “고마운 마음에 더 이상 염치가 없어 도와달라는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자식도 외면한 나를 긴급지원이 살려줬구나!” 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서구청에 연락을 하여왔고, 이러한 딱한 사정을 접한 김종식 서구청장은 함 할머니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와 식료품을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도록 격려했다.

한편, 서구는 이와 같은 긴급지원 제도 뿐 아니라 민간기관의 ‘도움의 손길’ 발굴에도 앞장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며 각종 시책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