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보건소>“사랑의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합시다”

화순군, 7일 군청‧춘양면 헌혈운동 참여 당부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하여 오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6시까지 화순군청 신관 4층 대회의실 및 춘양면 보건지소(헌혈이동차량)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하여 사랑의 헌혈운동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매년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구의 고령화 및 학생의 방학 등으로 인해 헌혈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부족과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헌혈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무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헌혈은 나와 가족의 생명을 나누어주는 아름다운 사랑의 표현이며 혈액 공급을 필요로 하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한줄기 빛과 희망이다.

헌혈로 사랑을 나누어 주실 분(16세 이상~65세 이하)은 신분증을 지참 하시고 헌혈 장소로 나오시면 사전검사 실시 후 건강한 자에 한하여 헌혈을 실시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사랑 나눔의 실천, 사랑의 헌혈운동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문의: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 379-5323)

◆<농업정책>한우농가 FTA 폐업지원 실시

화순군, 오는 9월 20일까지 신청 접수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는 9월 21까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폐업지원신청을 접수받는다.

FTA(자유무역협정) 폐업지원 제도는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과수, 원예, 축산, 수산 등의 품목을 재배․사육 또는 포획․채취․양식하는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하여 농업인 등이 폐업하는 경우 이를 지원하여 폐업 농가의 경영안정 및 해당 품목의 구조조정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대상축종은 한우 2두, 젓소 1두, 돼지 10두, 닭 1,000수, 오리 200수, 양봉 10군 이상이며, 금년에는 한우에 한해서 추진한다.

폐업지원금 산출은 출하마릿수와 회전율, 연간 순수익액의 3년치를 곱한 금액인데 지난 5월 31일 고시일의 생산 이력제 등록 마릿수를 초과할 수 없으며, 한우 수소는 81만1,800원, 암소는 90만720원 정도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된 농가로서 신청일자의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 사육 마리수가 2마리 이상 사육하는 농가로서 현지 확인을 거쳐 확정하게 되는데, 축산경쟁력제고사업을 지원받는 농가는 신청할 수 없으며, 폐업지원을 받은 농가는 5년간 한우를 사육하여서는 안되고, 한우사육 등록 및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관광과>화순 도장밭노래‧우봉들소리 지정 고시

8월 5일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승격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전라남도에서 문화재위원회(제3분과위원회)를 지난 7월 25일 열어 ‘화순 도장리 밭노래’와 ‘화순 우봉리 들소리’를 무형문화재로 새로 지정 의결하고 오는 8월 5일자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화순 도장리 밭노래’(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1호)는 도암면 도장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으며, 전남 내륙 산간지역 여성들이 밭매기를 하면서 공동으로 불렀던 노동요이다.

1985년부터 마을 농우회를 조직하여 밭노래를 수집하고 채록하면서 보존 전승하여 왔으며 화순군에서는 2003년 12월 2일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18로 지정하여 보존에 힘써 왔다.

‘화순 우봉리 들소리’(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는 춘양면 우봉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으며, 영산강의 대표지류인 지석강변의 넓은 들판에서 논 농사 일을 하면서 부르는 농요이다.

노래는 모 심기 전의 물 품기, 모심기, 논매기, 풍작의 과정에서 부른 노래이며 영산강 지류인 지석강 유역에서 부르는 들소리라는 점에서 영산강권 들노래 권역에 해당된다.

모심기 노래는 전남지역의 상사소리 맥락을 잇고 있으며, 다랑이 논을 배경으로 하는 물 품기 소리는 민요의 생태적 특성을 담고 있기도 하다.

2008년에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남도문화제에 화순군 대표로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때부터 마을 사람들이 보존회를 만들어 설소리꾼 홍승동을 중심으로 들소리 전승에 전념하고 있다.

군에서는 2010년 1월 7일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46호로 지정하였고, 들소리를 테마로 마을 앞 들판에서 축제를 직접 개최하여 보존, 전승에 힘쓴 결과 이번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는 경사를 맞게 되었다.

화순군은 “2건의 화순군 향토문화유산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승격 지정되는 계기를 맞아 관내에 있는 다양한 무형유산을 발굴하여 우리군의 민속예술과 무형유산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기획감사>‘청렴화순 실현’ 공직자 특별교육

화순군,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 앞장 다짐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화순 실현을 위한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총괄담당 서기관인 한수구 강사의 ‘청렴한 화순군을 향한 제언’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국가발전과 청렴, 우리나라 청렴수준,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 화순군 청렴수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수구 강사는 모든 공무원들이 함께 행정현장에서 청렴을 공유하여 나부터 실천하는 자세로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또한 각급 기관에서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각종 청렴지수는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다면서, 청렴 선도기관을 육성하여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화순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청렴성공 프로젝트’에 참여를 신청한 후 지난 1월부터 기관 특성에 맞는 자율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지난 2월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을 공정하게 수행하여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앞장서는 등 공직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달 25일에는 청렴성공 프로젝트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점검과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구성원들의 추진의지 결집 및 정책홍보 등을 통한 대내외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