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농수산부 능주면 주민 의견 청취.

13일 화순군 능주면 주민 200명과 농림수산부 관계공무원,그리고 화순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분뇨공장 문제로 상호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 됐다.

이자리에서 주민들은 분뇨공장 설치 절대 반대를 주장 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해관리공단, 대체산업융자 지원대상 9개 업체에 50억원 지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13년도 제2차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 지원대상업체 9곳을 선정, 총 5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업체는 지역별로 강원 태백 1곳, 경북 문경 5곳, 충남 보령 1곳, 전남 화순 2곳 등 총 9개 업체다.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폐광지역진흥지구 또는 지원 대상 농공단지에 창업·이전, 확장하는 기업에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대체산업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공생발전을 도모하고, 폐광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의회, 경로당 무더위 쉼터 방문 위로

불볕더위 속 폭염 대응실태 확인 및 애로사항 청취

화순군 의회 의장단이 13일 관내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돌면서 폭염에 지친 어르신을 위로했다.

전국적으로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 화순도 지난 7일부터 7일째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 폭염 대응실태를 직접 살피기로 한 것.

이날 의원들은 이서, 북, 남, 한천을 순회하면서 날씨가 무더울 땐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 것을 당부하면서 폭염예방 건강수칙 홍보물과 부채를 배부했다. 또한 이서면 최고령인 이사순(105세) 할머니를 찾아 안부를 살피는 등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광재 의장은 작년에 화순에서도 70대 노인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 낮에 고추밭에서 일 하다가 사망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주민 건의사항은 집행부와 협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찾아 더 많은 군민의 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 ㈜바리오화순

화순제일초등학교 생태문화 갯벌체험활동 실시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사장 박철량)와 ㈜바리오화순(대표이사 김창호)이 협력하여 창단한 봉사단체인 ‘화순 mire(미래) 희망나눔단’은 13일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계어촌체험마을에서 화순제일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태문화 갯벌체험을 실시하였다.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된 ‘생태문화 갯벌체험활동’은 40여명의 화순제일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하늘 학생(제일초교 6학년)은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밀물과 썰물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넓다. 화순에서는 볼 수 없는 갯벌에 와서 바지락과 소라를 직접 잡을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고 말했다.

박철량 호남지사장은 “폐광지역 어린이들은 대부분 산간지역에서 살아와서, 바다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보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화순 mire 희망나눔단’은 지난해 4월 발족한 이래로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지원 봉사활동 및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안전 화순 폴리스 아카데미 행사 개최”

- 화순경찰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

화순경찰서(서장 채수창)는 9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안전 화순 폴리스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에게 경찰 체험 및 산악 안전 교육을 통한 체력 단련도 실시하였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찰 견학 프로그램과 프랑스 범죄 선도 프로그램인 쇠이유(seuil,문턱)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벗삼아 걸음으로써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정형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경찰관과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을 걸으며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듣고,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업소 직원들에게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기본 자세 및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찰서장 되보기․순찰차 탑승· 활쏘기 등 다채로운 경찰체험도 실시하였다.

채수창 경찰서장은 “청소년기의 다채로운 체험은 성공적인 인생의 밑거름이 된다”며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도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화순경찰은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인 ‘화순 힐링 걷기’, 선행학생을 격려하는 ‘칭찬편지’ 발송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