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NH농협은행, 광주. 전남 특성화고 10명 채용

NH농협은행이 광주. 전남 특성화고 졸업생 가운데 1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NH농협은행이 광주. 전남지역 특성화고와 종합고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결과 2백여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광주에서 3명, 전남에서 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추천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영대회 여파 U대회 조직위에 직격탄

세계수영대회 유치위 김윤석 사무총장 구속으로 U대회는 물론 세계 수영대회 준비가 대책 없이 표류하고 있다

광주 U대회 개막이 2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직위가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현재 180여명인 조직위 인원부터 대구U대회 수준인 400여명까지 늘려야하고 조직 개편도 필요하다

방송관련 협의 전문가와 마케팅 담당자, 개폐회식 총감독 등 인력 채용도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이다.

대회 1년전인 내년 하반기부터는 경기장과 훈련장을 갖추고 미리 대회를 운영해보는 테스트 대회를 20개 종목별로 개최해야 한다.

이처럼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시기이지만 조직위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의 부재로 대회 준비 차질이 불가피 하게 됐다.

강 시장은 검찰의 강도 높은 구속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존처럼 죄가 없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총 사업비 8천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광주 하계 U대회는 흑자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 단계인 흥행몰이를 위해 기업의 후원 유치와 국제 기구들과의 협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이 업무를 총괄해 오던 책임자 부재에 대한 뚜렷한 대안은 나오지 못하고 있다.

◆광주교도소 부지 어찌하나

광주 교도소가 내년 말쯤이면 삼각산으로 옮기게 된다.

이 터가 갖는 역사성을 고려해 민주주의전당을 세우려는 계획이 추진중인데, 실현시키기까지 넘어야할 산이 많다.

광주 삼각산에 새로운 교도소가 건립되고 있으며, 공정률이 50%를 넘어서 내년 말쯤엔 교도소 이전이 가능해졌다.

법무부는 기존의 교도소 부지에 미결수를위한 구치소를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광주시는 5.18 역사현장인 교도소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인근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한국 민주주의전당과 민주인권 평화공원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상대로 광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과 창원이 함께 경쟁을 벌이고 있어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이 때문에 교도소 부지에 민주주의 전당을 유치하기보다 인권 관련 인재를 키울 대학원 중심의 '시립 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민주주의 전당 유치나 교육기관 건립 등의 활용방안은 모두 교도소 부지를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넘겨받아야 가능한 일이어서 이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9월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다음주 9월2일 부터는 대형 폐가전제품을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TV나 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 그동안은 처리 수수료를 납부해야 했지만 앞으로 사전 예약만 하면 수거 전담반이 가정을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폐 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에는 인터넷이나 전화 1599-0903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