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순백신산업특구 내 국책사업 유치 확정

화순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

국내 최초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 설립

화순군(군수 홍이식)이 국내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 내에 국내최초의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시험인증기관인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를 설립 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2013년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물대체 시험인증 기반구축 사업을 전남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공동으로 응모하여 지난 17일 사업이 확정됨으로써 생물의약산업의 메카로서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내 부지 1만3,200㎡에 시험연구동 4,000㎡ 규모로 3년간 국비, 지방비 등 166억원을 투입하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우리나라에 관련 인프라가 거의 없는 핵심 기관인 동물대체 시험인증 센터를 설립하게 되며, 특히 금년 4월 준공한 생물의약산업단지의 헬스케어 연구소(생물의약 전임상 연구소)와 더불어 동물, 비동물을 활용한 시험인증 기반을 모두 갖춘 특화된 국내 유일의 생물의약 산업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동물대체 시험인증 센터는 현재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제외한 분야에서 동물실험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향장 및 화학제품이 인간에 미치는 유해성을 기존의 동물실험 대신 세포, 미생물, 계란, 식물 등을 이용해 시험 및 인증, 관련기업의 수출장벽 해소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홍이식 군수는 동물대체 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되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시험 인증이 이뤄지고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개발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관련 기업의 유치도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 되며 기존에 구축된 생물의약 관련 인프라 시설과 더불어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화순군 성장 동력의 한 축인 화순백신산업특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했다.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화순군보건소, 만 18세 이하 산모 대상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사회적 노출기피, 부모와의 관계단절 등으로 산전관리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산모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만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산모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신청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신청, 맘편한카드로 발급되며, 제출서류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이용기간은 카드수령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의료비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에서 임신과 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공임신중절이나 자궁외임신 등 유산을 목적으로 한 수술비 사용은 불가능하다.

맘편한카드는 청소년산모 의료비지원 지정요양기관(산부인과 병·의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사전에 지정 요양기관 여부를 확인 바라며, 이용가능한 산부인과 병·의원 명단은 우리카드 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무등산 도원마을 쉼터 이용하세요”

무등산국립공원 도원마을 쉼터 조성 탐방객 편의 도움 줄 듯

이서 도원마을에 무등산국립공원 탐방객들을 위한 쉼터가 조성됐다.

23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서명 영평리 도원마을 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원마을은 무돌길이 지나는 구간인데다 무등산 규봉암과 장불재로 이어지는 탐방로 입구지만 탐방객 및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해 탐방객들이 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화순군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가 상호 협력해 2억여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자, 마을회관 및 쉼터를 공동 조성함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탐방객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도원마을 쉼터엔 무등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실내·외 휴식공간 등이 조성됐고 삼성에버랜드경관공사 광주통합현장(소장 김경섭)의 후원으로 기념식수 및 쉼터 조경수를 식재했다.

박용규 소장은 “도원마을 쉼터 준공은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국립공원 내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