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최근 개통된 광주시 ↔ 화순군 이양면 지방 국도 일부가 개통 되면서 화순읍 칠충로(대리)와 인근 주민들이 고가도로로 인한 소음과 분진 공해에 대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대성베르힐(101동) 한 주민에 따르면, 인근으로 지나가는 고가도로에 차량이 질주하면서 소음공해는 물론 분진 공해를 일으키고 있어 당국의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도시 중심으로 관통하는 도로 또는 고가도로에는 방음 펜스가 반드시 설치 되어야 함에도 방음 펜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여기에서 발생되는 차량의 소음은 물론이지만 분진이 고층 아파트에 까지 날아들고 있어서 창문을 열고 생활를 할 수가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겨울철이라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닫고 생활하고 있어서 불편이 적은 편이지만 오는 봄철부터 가을철 까지는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열고 생활 하게 되면 분진과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은 고통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교통당국 또는 익산 국토관리청에 방음펜스 또는 방음 터널 설치를 호소하고 있으며, 만약 이에 대한 주민불편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에 진정, 나아가 민사소송은 물론 손해배상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고가도로는 인근, 100m 이네의 서라 아파트, 청미래 아파트, 대광1차와 2차 아파트, 대성베르힐, 한고을 아파트, 한국 하이빌 아파트 7개 아파트 전세대가 영향권에 들어가 있으며, 현재 건축 중인 아파트 주민들 까지도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해를 강하게 호소하고 있는 아파트는 서라, 베르힐, 대광1차 103동, 한고을, 등 4개 아파트의 고가도로와 인접한 주민들이다. 심지어 화순중학교와 화순제일 중학교 까지도 여름철에는 소음과 분진의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주민은 “만약 고가도로에 공해 방지 펜스가 설치되지 않을 경우 집값의 하락은 물론, 앞으로 건축될 아파트의 집값 하락은 물론 신축 아파트 분양에도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고 말하고 있어서 집단민원이 야기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기사가 나가자 익산국토관리청 한 관게자는 본 파인뉴스에 전화를 통해 " 소음과 분진은 규정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고 전해왔다.

그러나 주민들은 "건설당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나 관계당국은 공해 검사 결과에 대한 통보도 전연 없었다" 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