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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타>화순군, 농촌 청년창업 공모사업 심진영씨 선정

쌀가루를 활용한 체험키트 개발 및 명품 브랜드화 구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쌀가루를 활용한 체험키트 개발 및 브랜드화 구축’ 사업에 응모한 화순군 심진영씨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맞춤형 농업창업 지원을 통해 돈 버는 차세대 소득 창출형 청년 농업인 성공모델 양성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전남에 거주하는 농촌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0명의 젊은 창업농이 응모해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17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창업자의 사업능력, 재무능력, 예상되는 사업성과와 발표 등 다양한 심사 항목을 통해 11명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심진영 씨는 FTA 체결로 쌀 경쟁력이 약화되고 쌀 소비 둔화로 쌀값이 폭락하자 쌀의 수급 안정을 위해 쌀가루를 활용한 체험키트 개발 및 브랜드화 구축을 통해 지역학교, 유치원 등의 체험활동은 물론 주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내용으로 응모, 쌀 소비 촉진과 농촌체험관광 등과 관련,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농촌을 만들고 농업농촌 청년사업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증대를 위해 영농교육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이 귀농하면 성공하는 청년 귀농1번지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소>화순군, 지카바이러스․일본뇌염모기 방제 강화

매개모기 방제활동 등 일제방역 소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카바이러스․일본뇌염모기 등 10월까지 매개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도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첫 해외유입사례가 발생하고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모기 위생해충이 늘 것으로 예상돼 매개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군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모기로 분류된 흰줄숲모기 방제를 위해 지난 2월 마을회관, 경로당 정화조 등 310곳을 대상으로 모기유충구제를 했다.

5일에는 모기발생이 많은 하천 풀숲, 쓰레기장, 웅덩이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336개 자율방역단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방역 소독을 했다.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는 5월부터 성충모기가 되어 늦가을까지 활동하며 주로 낮 시간에 활발히 활동하나 사람이 숲에 들어가면 언제든 흡혈이 가능하다.

군은 흰줄숲모기는 숲이나 숲근처 주택 인근의 나무구멍, 유리병, 플라스틱 통, 버려진 깡통, 막힌 배수로 등 고인물 등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모기 활동시기가 시작되기 전(3월~4월)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물고임이 가능한 곳과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민들에게 모기방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전년보다 이른 취약지 조기방역과 매개모기 서식처를 제거 등유충구제를 병행 하는 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