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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리 호수 축제 성황리에 마쳐

7∼8일은 자연과 함게하는 축제!

우여곡절 속에 개최된 화순읍 동구리 호수 봄 축제에 천여명의 상춘객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종료 됐다.

이번 봄 축제는 처음 호수에서 실시된 관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5∼6일의 공식 행사 이후 7∼8일은 잔연과의 체험으로 마무리를 했다.

5∼6일은 흥을 돋우는 노래와 춤으로 프로그램이 다양했다면 7일과 8일은 조용히 자연과 벗하여 호수 산책과 만연산 오감길을 걷은 행사로 진행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화순청년연합회(회장 이교철)측은 “이번 처음 갖는 호수와 자연을 테마로 한 축제는 처음이지만 다음에는 꽃과 함께 관광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볼 계획이다” 밝혔다.

◆화순 베스트 요양병원 위안잔치 성료

화순관네 요양병원에서 처음!

5월8일 어비이날을 맞이하여 화순 베스트요양병원은 관내 요양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입원중인 고령 환자와 가족들 100여명을 모아 흥겨운 잔치를 배풀어 주어 모처럼 환자들의 이마에 주름살을 펴게 해 주었다.

연주에 맞추어 노래도 따라 부르는 모습은 환자들이 치료의 고통에서 벗어나 마침 날개를 단 새들이 창공을 훨훨 날듯이 기뻐 한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러한 배려가 환자들의 힐링에 많은 도움을 주게된는 동기 부여는 사실상 어려운 상태이지만 결단과 더불이 이런 행사는 다른 요양 병원에서도 갖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병원측과 청년회장 이교철이 서로 비용을 부담하여 입원중인 고령 환자와 가족들은 즐거운한때를 갖었다.

특히 이번 출연한 민요가수 김미연씨는 평소에 효도를 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으나, 이날은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이 병원에서 위문 공연을 갖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한 조경래 원장은 “원내 입원한 어머니(환자 지칭)들이 이렇게 기쁘게 박수치고 노래 따라하는 것을 보고 흐뭇하게 생각된다” 면서 “병실에만 있던 어머니들이 이렇게 즐거워 할 줄 몰랐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이교철 회장은 “이렇게 즐거워하는 환자들을 위해 수시로 기업들의 찬조를 받어 요양병원들에 위문자치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