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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섬(뇌섬엽)은 표면에서 보이지 않는 대뇌의 깊은곳에 있는 엽으로 기능은 대뇌활동을 통합하며 기억기능의 일부분을 가지고 있다. 뇌파에 대한 얘기이다.

대뇌겉질속의 신경세포는 끊임없는 전기적 활동을 발생시키며 머리덮개의 정확한 위치에 전극을 부착시켜 뇌전도를 통하여 기록이 가능하며 흔히 뇌파라 부르는 EEG패턴은 대뇌 신경세포로부터 일생동안 지속되며 뇌파패턴의 정지(뇌전도가 평평하게 나타남)는 법적으로 사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정상 패턴에서 벗어난 것은 외상, 우울증, 혈종, 종양, 감염, 간질 등을 진단할 수 있어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4종류의 패턴이 있으며 α파는 잠은 자기 않으나 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 측정한 것이며 β파는 시각경험과 정신적 활동을 하고 있을 때 측정한 것이며 θ파는 사람이 깨어서 쉬고있는 동안 측정하며 신생아에서는 전형적인 형태이다.

성인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심각한 정서적 압박을 암시하며 신경쇠약을 미리 경고하는 의미일수도 있다. δ파는 잠을 자는 동안 모든 대뇌엽을 덮는 두피에서 측정하며 깨어있는 영아에서 전형적인 패턴이지만 깨어있는 성인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뇌 손상을 의미한다.

대뇌의 두꺼운 백색질은 대뇌겉질의 안쪽에 위치하며 가지돌기(수상돌기), 말이집축삭, 연관된 신경아교세포(신경교)로 구성된다. 백색질 속에 존재하는 3종류의 섬유로 연합섬유, 맞교차섬유(교련섬유), 투사섬유가 있다.

연합섬유는 한쪽 대뇌반구에 국한되어 있으며 그 대뇌반구 내의 신경세포 사이에서만 자극을 전도한다. 맞교차섬유(교련섬유)는 한쪽 대뇌반구의 신경세포와 대뇌이랑을 반대쪽 대뇌반구로 연결하며 뇌들보와 앞맞교차는 맞교차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투사섬유는 오름신경로와 내림신경로를 형성하여 자극을 대뇌에서 뇌와 척수의 다른 부위로 보내거나 척수와 뇌의 다른 부위에서 대뇌로 보낸다. 바닥핵(기저핵)은 대뇌 백색질 내의 깊은 곳에 위치하며 회색질 덩이가 쌍을 이루어 분화되어 있는 것이다.

가장 뚜렷한 바닥핵은 줄무늬체(선조체)로써 줄무늬와 같은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뇌의 다른 부위이며 중간뇌와 연결되어 있으며 바닥핵의 꼬리핵(미상핵)과 조가비핵(피각)은 걸어가는 동안 불수의적으로 팔을 흔드는 것과 같이 특정 뼈대근육의 무의식적인 수축을 조절한다.

창백핵(담창구)은 특별히 의지적인 신체운동을 할 때 필요한 근육의 강도를 조절하며 신경성 질환이나 물리적인 바닥핵의 손상은 경직, 떨림, 빠르고 목적없는 움직임과 같은 다양한 운동기능 이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파킨슨병).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