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문화관광>“화순 8경(八景) 뽑아주세요”

화순군, 군민 상대 15일까지 설문조사

“화순 8경을 군민이 직접 뽑아주세요.”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군의 대표적 관광지 8곳을 선정하기 위해 군민을 상대로 설문조사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 화순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화순 8경(八景)후보지 50여곳을 추천받아 상위 20 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상위 20 곳은 화순적벽,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 김삿갓 문학동산, 쌍봉사, 백아산 하늘다리, 화순휴양림, 연둔리 숲정이, 세량지, 수만리 철쭉공원, 조광조 유배지, 동면 환산정, 능주 주자묘(朱子廟), 옹성산, 만연산 오감길, 무등산 규봉암, 화순온천, 공룡 화석지, 너릿재 옛길, 만연사 등 화순의 대표적 명승지가 망라돼있다.

화순군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군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뒤 최상위 8곳을 선정, 화순 8경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화순 8경 설문조사는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와 화순군청․문화관광․버스투어 홈페이지 접속하거나 다중집합장소 등 대면 설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순군은 군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8곳을 ‘화순 8경’으로 확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복지정책>화순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복지 체감도 향상

희망복지지원단,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현장홍보 강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 및 민·관 네트워크 구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읍면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나눔 캠페인, 각종 사업 공모와 신청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갑자기 위기상황에 처하거나 복지정보를 알지 못해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강화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 교육장을 찾아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에 대해 홍보했다.

이와 함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각 기관·단체 등 민·관 지역자원 발굴·연계를 통해 2016년 상반기 998세대에 1억 1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선두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실>화순군, 정대철 박사 초청 공직자 특강

정 박사, “애민정신은 용서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대철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했다.

정대철 강사는 ‘용서’란 주제의 특강에서 “공직자는 애민 정신을 가져야 하며 애민정신은 용서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정 강사는 “용서는 대인관계에서 경험한 상처를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심리과정으로서 용서는 나를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가족, 이웃, 사회가 행복에 이르는 길이자, 깨어진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묘약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상처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가해자의 잘못을 잊으면서 책임을 지는 것이 용서”라는 정 강사는 “정신과 육체적 건강 향상은 물론 자유로워지며 평화를 얻고 행복해지 때문에 용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서는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기적의 힘이 있고, 대인 관계를 향상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 행복해진다고 했다.

또한 예수가 베드로에게 잘못한 형제를 7번을 70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했다는 성경말씀을 소개하며 용서는 힘을 주고, 관계를 회복시키며 창의성을 자극한다고도 했다.

정대철 강사는 용서는 “담대하게 만들고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며 자비를 베풀게 한다”며 관용과 용서의 정치인인 만델라 남아프리카 전 대통령의 일화를 예로 들었다.

가해자가 죄를 고백하고 뉘우치면 사면하고 경제적 보상까지 한데다 자신 속에 있는 차별주의를 보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용서하고 화해했다는 것이다.

정대철 강사는 “공직자도 주민을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대철 박사는 서울대 법대와 동대학원(국제법 석사)과 미국 미주리주립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정치학 석․박사)

제9․10․13․14․16대 국희의원을 지낸 5선 의원으로 새천년민주당 대표 최고위원을 지낸 뒤 현재 국민의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보건소>2015년 화순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 개최

사업별 문제점 분석, 보선사업 방향 제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8일 화순군보건소 회의실에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류소연 교수가 나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대해 주요 사업별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건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화순군의 경우 흡연, 비만, 우울감 등이 도내 평균치에 미달, 앞으로 보건사업에 있어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는 향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통계 자료로서 보건사업 방향 설정의 기초를 토대로 사용된다.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8월 16일~10월 31까지 진행된다.

◆<광해관리공단>전남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 학생들과 함께하는“2016년 광해실태조사 관리학교”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는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6.29일 자원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원생들과 함께 명봉광산(전남 보성 소재) 및 봉황광산(전남 여수 소재)의 폐광산 지역을 탐방하는 “2016년 광해실태조사 관리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남대학교 자원전공 대학원생 30여명이 참여하여 광산피해현장(봉황광산)과 복구지(명봉광산)를 견학하고, 공단 직원으로로부터 광해 현장 복구사례와 폐광산 광해실태를 조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및 응답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 명봉광산 : 전남 보성군 명봉면 소재 폐광산으로 토양복원공사 진행

봉황광산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소재 폐광산

한국광해관리공단 김선규 호남지사장에 의하면, ‘2016년 광해실태조사 관리학교는 공단의 광해실태조사 및 복구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공단은 내년에는 지역 NGO 및 초·중·고등학생과 함께 폐광산을 탐방하는 “광해실태조사 관리학교”를 개최할 예정임을 밝히며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장불재, 건강한 생태계 확인

무등산 장불재에서 부화한 올챙이, 개구리로 화려한 변신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장불재(900m)에서 부화한 올챙이들이 개구리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다고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올 봄 양서류의 산란지 환경을 개선한 결과, 무당개구리, 참개구리,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등 양서류뿐만 아니라, 물자라, 잠자리 유충 등이 확인되었고, 갈수기에도 불구하고 올챙이에서 개구리로의 변태도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야생생물보호단에 의해 확인되었다.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기후변화 지표종인 개구리의 산란시기 및 생육특성을 꾸준히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생태계의 중간자 역할인 양서류가 서식하는 것은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습지 보호 등 탐방객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