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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수용체 반사에 대한 설명이다. 목동맥토리(경동맥소체)는 목동맥팽대와 대동맥활의 대동맥토리 근처에 있는 작은 구조물로 이는 혈액속의 산소농도, 이산화탄소 농도와 PH의 변화에 반응하는 감각수용체를 함유한다.

이 감각수용체를 화학수용체라고 하며 화학수용체는 활동전위를 감각신경 섬유를 통해 숨뇌로 보내며 숨뇌 속에도 화학수용체가 존재한다. 산소농도와 PH가 감소하거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화학수용체의 활동전위 빈도가 증가하여 화학수용체 반사를 활성화시킨다. 이 반사에 영향을 받은 혈관운동 중추와 심장조절중추는 심장의 부교감신경 자극을 감소시켜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킨다.

또한 혈관운동중추와 심장조절중추는 심장의 교감신경 자극을 증가시켜 심장박동수와 1회 박출량, 혈관운동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이와 같은 변화의 결과로 혈압이 증가하며 증가된 혈압은 허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에 따라 혈액의 산소농도가 높아지고 혈액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낮아진다. 화학수용체 반사는 혈액의 산소농도가 매우 낮거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높을 때 강력하게 발생한다. 4개의 중요한 호르몬은 혈압의 조절을 돕는다. 부신속질에 의한 조절기전으로 부신속질은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혈액으로 분비하며 에피네프린은 심장박동수와 1회박출량을 증가시키고 피부와 장기에 있는 혈관의 혈관수축을 유발한다.

에피네프린은 뼈대근육과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관의 혈관이완을 유발시켜 이 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육체적인 활동을 하는데 적합한 혈류를 준비한다. 신장은 감소된 혈류에 반응하여 레닌이라는 효소를 순환계통 속으로 분비하며 레닌은 안지오텐신을 생산, 안지오텐신Ι은 안지오텐신Π로 변환되고 안지오텐신Π는 혈관수축을 유발한다.

감소된 혈압에 반응하여 콩팥에서 분비된 레닌은 혈압은 정상값에 가깝게 증가시킨다. 또한 안지오텐신Π는 부신겉질을 자극하여 알도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며 알도스테론은 콩팥에 작용하여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를 촉진한다.

그 결과 혈액에서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소변량이 감소하며 체액의 소실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액의 부피가 유지된다. 적당한 혈액량은 혈압을 유지하게 하며 혈장에 있는 용질의 농도가 증가하거나 혈압이 감소하면 시상하부에 있는 신경세포가 이에 반응하여 뇌하수체 뒤엽에서 항이뇨호르몬 즉 바소프레신을 분비시킨다.

항이뇨호르몬은 신장에 작용하여 수분의 재흡수를 촉진하여 소변량을 감소시키며 따라서 혈액량과 혈압을 유지하도록 한다.

류재문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