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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 훔치는 범죄 피서지 몰카촬영 , 꼼짝 마

덥고 습한 여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들었다. 조만간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면 가족 단위로 또는 친구와 함께 가까운 바닷가, 계곡 또는 워터파크 등으로 휴가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바쁜 일상을 떠나 여름철 피서지에서 좋은 추억만을 가지고 돌아가면 좋겠지만 바가지요금, 교통체증만큼이나 피서객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하나있다. 바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몰카 촬영”이다.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초소형 카메라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몰카 범죄가 예전에 비해 급증한 것이 사실이다. 몰카 범죄가 더욱 심각한 이유는 인터넷 등을 통해 촬영영상이 유포되면서 피해자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몰카 등 피서지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 경찰은 7~8월 두 달간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피서지에서는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폭력범죄를 전담하는 여성청소년수사팀 등 경찰관들이 피서지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또 대형 워터파크 등에서는 여자탈의실에 여자경찰관을 배치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지자체, 전파관리소 등과 합동으로 몰카가 설치된 것은 없는지 시설점검을 진행하고, 설치 의심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몰카범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범인들이 피해자에게 직접 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착각에 빠져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해자의 얼굴과 신체부위가 노출되고, 영상이 유포됐을 때 발생할 피해를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실제로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서는 몰카촬영 범죄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시민들의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경찰이 항상 주변에 있으니 안심하고 휴가를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순간의 실수로 자기는 물론 다른 사람의 휴가까지 망치는 일이 없기를 소망해 본다.

화순경찰서 경무과 경위 김찬중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서 신고하세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강남역 살인사건’과 수락산 살인사건 같은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고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여성범죄 대응특별 치안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제보를 수렴하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신설하고 범죄로부터 취약한 요인을 확인하여 개선해 나가기 위해 국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범죄취약지역 제보는 휴대폰에 ‘스마트 국민제보’ 앱 설치 후 ‘여성불안신고’코너를 선택, ‘지역신고’, ‘대인신고’, ‘112긴급신고’ 세가지 항목 중 알맞은 항목을 선택하여 신고 할 수 있다.

‘지역신고’는 평소에 범죄로부터 불안감이 느껴지는 지역과 개선필요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와 개선 필요 사항을 상세히 기재하면 된다.

‘대인신고’는 특정장소에서 이상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며 주위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람을 신고 할 수 있는데 이때는 행위자의 인상착의 및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행동 특징을 상세히 기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112긴급신고’는 즉시 조치가 필요한 긴급한 신고를 112에 할 수 있다.

화순경찰서 경무과 경위 김찬중

◆화순경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전달식

전남 화순경찰서(서장 박종열)는 7. 14. 경찰서에서 손해보험협회 호남지역본부장 김양식 등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야광지팡이 200개 등 100만원 상당의 교통안전용품을 전달했다.

박종열 경찰서장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 교통안전교육과 병행해 교통안전용품을 사고취약요소인 보행자 등에게 무료 배부하는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안전 특별치안⌟ 화순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

전남 화순경찰서(서장 박종열)는 7. 14. 오전 10시 경찰서에서 소방공무원 10명, 화순경찰 자위소방대원 75명 등 총 85명과 소방차량 2대가 동원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화순경찰서 1층 민원실에서 가상화재가 발생하였다고 가정하였으며 실전과 같이 119에 직접 화재를 신고하고 화재발신기 및 구내방송 등을 통해 화재를 전파, 1차 자위소방대가 출동해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고 2차 소화전을 이용, 화재를 제압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재, 응급상황 등 재난상황 발생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소방안전 상식인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박종열 경찰서장은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가장 아름다운 양보

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매달 관내 재래시장, 아파트인근 및 다중이용시설 근처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혼잡한 장소의 경우 사람과 차량이 모여 혼잡하고 각종 물건들이 도로에 쌓여있어 화재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에 장애가 많아 소방 출동로 확보훈련을 매달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신속한 대응과 군민에게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긴급 차량 기본 피양법을 살펴보면 ▲ 긴급차량(소방차․구조․구급차)통행 시 좌․우측으로 피양 ▲ 소방용수시설 주변 5m이내 주․정차 금지 ▲ 협소한 도로에 긴급차량의 통행을 위한 양면 주․정차 금지 ▲ 긴급차량 통행에 장해가 되는 좌판․차광막 등 설치행위 근절 ▲ 아파트 단지내 소방차 전용주차선(황색선)설치 및 주차금지 등이 있습니다.

소방차, 구급차는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신속하게 출동해야 하는 긴급차동차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양보로써 우리 모두 생명의 길터주기에 앞장서는 시민 의식을 보여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