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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분할 수 있으며 뇌는 두 개강 속에 함유되어 있으며 대뇌, 간뇌, 중뇌, 교, 연수, 소뇌로 구분하며 다시말해 대뇌피질과 수질인 외투와 중뇌, 교, 연수인 뇌간, 그리고 소뇌로 구분할 수 있다.

중추신경계는 구심성 신경을 통하여 들어오는 각종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하여 다시 원심성 신경을 통하여 신체 말초기관에 보내어 적절한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역할을 하며 성인에 있는 뇌의 무게는 남자가 약 1350~1400g, 여자가 약 1200~1250g 정도이다.

뇌의 발생은 처음에 외배엽에서 시작하며 태생 4주경에 신경관으로부터 최초 전뇌, 중뇌, 능뇌로 분화되며 이후 태생 5주경에 이르러 전뇌는 종뇌와 간뇌(사이뇌)로, 중뇌는 그냥 중뇌로 능뇌는 후뇌와 수뇌로 분화되며 이후 종뇌는 대뇌반구로 분화되어 대뇌피질과 수질을 이루며 간뇌는 시상, 시상하부로 분화되며 중뇌는 그냥 중뇌로, 후뇌는 배측의 소뇌와 복측의 교뇌로 분화되며 마지막으로 수뇌는 연수로 분화된다.

뇌와 척수는 연결되어 있으며 3겹의 피막인 수막에 의해 보호되고 싸여있으며 뇌의 뇌실과 척수의 중심관에 뇌척수액이 흐르고 있다. 대뇌는 뇌 전체 중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신체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며 희노애락의 정서감정을 주관하며 학습과 기억기능, 언어활동, 사색활동, 창조적 정신기능 등의 고등한 정신활동을 담당한다.

좌우 대뇌반구로 구분하며 많은 주름이 형성되어 있고 신경세포가 밀집되어 회백색으로 나타나는 회백질인 대뇌피질과 그 안쪽의 신경섬유로 이루어진 백질의 수질로 구분할 수 있다. 대뇌피질은 대뇌반구 표층을 이루는 회백질 부위로써 신피질이라고도 한다.

대뇌피질에는 최고의 정신기능을 영위하며 각 부분마다 특징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 정해져 있으며 특정한 기능은 특정부위의 피질에서 이루어져 이곳을 대뇌피질의 기능영역이라고 한다. 신체의 운동을 주관하는 운동영역이 있고 체성 및 특수감각을 감지하는 감각영역이 있으며 고등한 정신기능과 관련이 깊은 언어, 기억, 상상, 감각, 학습, 이성 및 인격 등의 기능을 주관하는 연합영역이 있다.

고등동물일수록 연합영역이 넓어지며 이곳은 사람에 있어 전체 피질면적의 약 80%이상을 차지한다. 브로드만은 대뇌의 기능적 차이와 세포의 구조적 차이 등을 고려하여 대뇌피질을 47개로, 수질을 5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총 52개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1차 운동영역은 골격근의 수의운동을 담당하는 추체로가 시작하며 주로 섬세한 운동이 요구되는 신체 원위부의 근육운동을 조절하며 전운동영역은 신체의 무의식적 운동, 긴장을 담당하는 곳이다.

전전두영역은 연합피질로써 특히 인간에게 발달되어 있으며 판단, 예견과 같은 고위정신기능들에 기초하여 행동과 운동을 조절한다.

류재문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