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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순의회 김의장 vs 현 도의원 攻防戰은 이미 예고된 개인의 자존심 싸움이면서 정치적인 저의가 깔려 있는 싸움으로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발단의 원인은 모 장애인 단체의 지부장 자리를 놓고 감투싸움에서 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 싸움의 분쟁은 처음 서로 고소 사건에서 화해를 했으면 불씨는 없었고, 또 모 장애인 단체 화순지부장 자리를 임기가 끝날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잔여 임기가 있음에도 중간에 불신임 처리와 함께 현 도의원이 취임하면서 부터 문제는 확산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부장 자리를 박탈당한 김전의장은 이에 대한 항의 표시와 부당성을 주장하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200만원 약식 기소를 당하면서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

그러면서 김 전의장은 이에 승복하지 않고 정식 재판을 시작하게 됐고, 공판과정에서 무죄를 규명하기 위해 당시 관계 인물들을 향한 고소가 싸움으로 번지게 된 것이다. 이미 변호사 선임비만 양쪽에서 1,500여 만원 소요된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화순군민이 지산동에 돈을 퍼붓기 시작 하게 됐다.

지난 9월2일 3시경 김 전 화순군 의회 의장(이하 김 전 의장)이 광주지검에 고소한 현 도의원 모씨의 위증혐의 고소 사건이 화순경찰서에서 초동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건번호 2016형제 4458x호 로 우성영 검사가 담당하고 있다.

또 김 전 의장은 현 도의원 모씨와 모 장애인 단체의 운영위원 3명에 대해 무고, 공문서 위조 등 사건이 광주지검에서 무혐의로 결정됨에 따라서 광주고검에 항고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건번호 2016고불항1009호로 김 환 검사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도 얼마전 이들 6명에 대해 업무방해로 다시 고소장을 제출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의 두 사건은 지난 현 전남 도의원 모씨가 김 전의장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으로 현재 공판중에 있어서 이를 방어하는 차원의 사건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들 피고소인들에 대한 조사내용이 유죄가 될 경우 진행중인 공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김 전 의장이 선임한 담당 변호사는 조언하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한 공판은 오는 10월21일 오후 속행하게 된다.

한편 화순의 악성민원인 A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은 오는 7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속행하게 된다.

A씨는 이 공판에서 화해권고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재판부가 받아들어지지 않아 다시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법원기록에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