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 도곡 온천단지(이하 도곡)가 새로워 진다.

행정자치부와 전남도로부터 보양온천사업 승인을 받은 비오신코리아는 2011년 7월 전남도와 보양온천사업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부지 매입, 공사를 진행해 5년여 만에 암 재활치료센터를 빠르면 다음달 오픈하게 된다.

이곳 도곡은 병원과 온천스파, 숙박이 한꺼번에 가능한 ‘독일식 의료관광형 암 재활치료센터’가 이르면 다음 달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온천지역 가운데 치료와 휴양이 겸비된 국내 유일의 신개념 의료관광 형 보양온천사업으로 의료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오신코리아㈜에 따르면 화순군 도곡면 도곡온천단지 일대 300억을 투입해 3만2981㎡ 부지에 ‘비오메드 요양병원’을 건립 했다고 밝혔다.

암 재활치료센터에는 102병상의 메디컬센터를 비롯해 메디컬 온천스파, 메디텔(28실) 등을 갖췄으며, 특히 병상을 최소화하고 환자 치료를 위한 재활치료 시설을 대규모로 설치한다.

이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항암치료 환자에 대한 현대의학과 보완의학을 연계한 4~8주의 단기간의 통합의학적 재활치료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더욱이 전국 최초로 온천수를 이용한 대규모 수치료 시설과 5종의 특수클리닉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다 입원과 외래클리닉을 병행 운영하게 된다.

의료관광형 보양온천사업은 지난 2010년 정부가 갈수록 사양화되어 가고 있는 국내 온천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화순 도곡 온천 등 국내 7곳이 최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비오신코리아는 보양온천 사업에 포함된 의료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전남도에 조만간 ‘의료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비오신코리아는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700억원을 투입해 200병상 규모의 메디컬센터와 메디컬스파, 메디텔(200실)을 추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관광형 암 재활치료센터인 비오메드 요양병원이 본격 운영되면 국내 암 재활 치료 및 의료관광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 운영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여기에다 첨단생물의약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테라피 화순’의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해 전남대 암센터와 비오메드 요양병원의 암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연계한다면 세계적인 의료관광 메카로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 도곡에 들어서는 비오메드 요양병원은 기존의 요양병원과는 컨셉을 차별화해 보양과 치유, 건강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의학적 재활치료센터다”면서 “특히 중증환자나 암 환자 등을 사후 관리할 수 있어 메디컬 스파 형태의 신개념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락 주소는 (우 61447) 광주광역시 동구 지호로 179-16(지산동) 문의 전화는 1566-9223-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