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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과>화순군, 소규모 사육농가 가금류 수매

8천만원 예비비 편성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 ‘온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설 명절을 맞아 가금류를 선제적으로 수매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를 선제적으로 수매해 도태시킬 계획이다.

대규모 농장은 출입통제와 방역 등을 철저히 하고 있지만, 소규모 농가는 방역의식 미비, 축산업 등록대상 제외 등으로 AI방역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매키로 한 것이다.

군은 8천여만원의 예비비를 편성, 토종닭은 1마리당 2만원, 오리 2만 5천원, 거위 4만원 등 보상기준을 마련해 소규모 가금류 사육 농가의 가금류를 수매·도태하고 있다.

수매 도태는 26일까지 시행하며, 마을단위 자가도축, 자가소비 처리를 기본원칙으로 마을 내에서 자가도태와 자가소비 할 경우 도태 장려금 5천원도 지원한다.

또한, 설을 앞두고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장 방문 금지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교차로 등 26곳에 설치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대규모 사육 농장 입구에는 ‘출입금지’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방문객으로 인한 AI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현재 화순 관내에는 23농가에서 67만 6천수를, 소규모 사육농가는 468호에서 5,480수의 가금류를 사육중이다.

◆<총무과>화순군,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종합대책 추진

불편 해소·비상진료 안전사고 예방·청소 대책 등 8개 분야 중점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설 명절을 맞아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2017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군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귀성객 교통대책 수립, 성수기 물가안정, 비상진료대책,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확립, 급수대책, 청소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대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해 분야별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명절 연휴기간 동안 군청 총무과와 당직실에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청소, 교통, 상수도,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긴급 의료상황에 대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성심병원 등 4개 대형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지정병원으로 운영하는 한편, 총 92개 당직 의료기관 및 28개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119 구조대와 연계한 응급환자 긴급 후송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25일까지 상수도 시설 사전 정비·점검을 완료하고, 계량기 기동 수리반을 운영하며 단수대비 비상급수 대책반도 편성해 24시간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한다.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20곳과 사회취약계층 가정 1,880명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체불임금 해소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터미널 환경정비와 운수종사원,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서비스 교육을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AI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계란·채소류 등 일부 농축산물과 라면 등 가공식품 인상까지 겹쳐 서민들의 부담이 커진 것을 감안,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을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수축산물 원산지 특별단속과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동절기 종합대책과 연계해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 가스, 소방시설 관리실태 등 합동 안전점검도 지속 실시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 군청과 당직실, 읍․면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군민이 설 명절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취약 지역 찾아가는 보건활동 펼친다

화순군, 매주 수요일 경로당 순회 방문 진료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교통여건이 취약한 지역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1월부터 찾아가는 보건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12개 보건지소에서 진료반을 구성, 진료, 검사 및 보건교육을 매주 수요일 연중 순회 진료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보건활동은 보건지소별 공중보건의사의 외과, 치과, 한방, 혈압, 당뇨검사, 보건교육 등이다.

정승회 보건소장은 “이동 보건활동을 통해 의료기관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취약점을 보완해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643회 찾아가는 보건활동을 통해 23,886명이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환경>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신청하세요

화순군, 태양열 전기충격식 목책기 설치비용 지원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신청하세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농가의 재산은 물론 야생동물도 보호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한 태양열 전기충격식 목책기 설치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로 설치 지역 및 주소 거주지가 화순군에 소재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하고자 하는 농가다.

군은 다수 농가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대 800m, 276만원(설치비 60%)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 특용작물 재배지역, 피해설치 대상이 1개 구획으로 가능한 지역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월 중순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환경과 환경지도팀(379-359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