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군의회> 의원, 설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24일, 화순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 방문 -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2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훈훈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이날 강순팔 의장, 최기천 부의장, 윤석현 총무위원장, 김숙희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은 화순요양원, 사랑의집, 화순자애원을 방문하여 과일 등 의연품을 전달하고, 시설에 계시는 분들을 위로하면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순팔 의장은 “이웃과 서로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미소도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화순군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어르신들이 외로워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복지팀>화순새마을금고, 라면 100상자 화순읍에 기탁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온정 나눠

MG화순 새마을금고가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상자를 화순읍에 기탁했다.

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문원)는 지난 23일 MG화순 새마을금고로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된 후원물품 라면 100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어머니들이 밥 지을 때 미리 쌀을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이웃을 도왔던 ‘좀도리’의 십시일반 정신을 되살린 기부운동이다.

읍행정복지센터는 후원된 라면은 관내 경로당 99곳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문원 읍장은 “좋은 취지를 이어 매년 어려운 이웃 사랑에 동참하는 MG화순 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주변의 소외받는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성원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림소득>화순군,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나섰다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산불감시원 등 배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나섰다.

군은 본청 및 13읍면에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111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5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해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 중 관내 모후산, 백아산 등 37곳 3만 380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입산자 실화와 연접된 논·밭두렁 소각자 집중단속을 하는 등 감시 근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논·밭두렁 소각 시 발생하는 빈도가 30％ 이상으로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며 “당황한 노인들이 혼자서 불을 끄려다 연기에 질식,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어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정과>화순군, 소규모 사육농가 가금류 수매

8천만원 예비비 편성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 ‘온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설 명절을 맞아 가금류를 선제적으로 수매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금류를 선제적으로 수매해 도태시킬 계획이다.

대규모 농장은 출입통제와 방역 등을 철저히 하고 있지만, 소규모 농가는 방역의식 미비, 축산업 등록대상 제외 등으로 AI방역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매키로 한 것이다.

군은 8천여만원의 예비비를 편성, 토종닭은 1마리당 2만원, 오리 2만 5천원, 거위 4만원 등 보상기준을 마련해 소규모 가금류 사육 농가의 가금류를 수매·도태하고 있다.

수매 도태는 26일까지 시행하며, 마을단위 자가도축, 자가소비 처리를 기본원칙으로 마을 내에서 자가도태와 자가소비 할 경우 도태 장려금 5천원도 지원한다.

또한, 설을 앞두고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장 방문 금지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교차로 등 26곳에 설치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대규모 사육 농장 입구에는 ‘출입금지’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방문객으로 인한 AI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현재 화순 관내에는 23농가에서 67만 6천수를, 소규모 사육농가는 468호에서 5,480수의 가금류를 사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