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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화순에 작은 영화관 들어선다

10억 들여 구 한전 증축 70석 규모 12월 개관 목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화순군은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10억원(국비 5억, 도비 1억 5천, 군비 3억 5천만원)을 들여 화순읍 교리 구 한전 옥상에 최신 영화 개봉관을 조성키로 했다.

구 한전 건물을 증축(308㎡)해 70석 규모의 영화관 1개관을 개관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2월부터 5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영화관 건립 공사를 마친 뒤 오는 12월 개관될 예정이다.

군은 영화관을 직접 운영하거나 공모를 거쳐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순에 영화관이 개관되면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등 농촌 주민들이 저렴하게 최신 개봉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문화적 박탈감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2015년 10월 장흥군을 시작으로 영화관 개관을 지원하면서 지자체들이 앞 다퉈 작은 영화관을 개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영화관이 개관되면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12월 영화관 개관을 목표로 건립 공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화순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화순’ 만든다

출산보육팀 신설 저출산 문제 극복

합계출산율 전남 평균 1.55명 목표 다양한 시책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가정활력과 내에 출산과 보육을 전담하는 ‘출산보육팀’을 신설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집중키로 했다.

특히 출산보육 전담 조직을 운영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종합시책을 수립해 현재 1.22명의 합계출산율을 전남 도 평균 1.55명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출산·보육·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 임산부 및 신생아의 의료비 지원 등 사회적 책임 강화, 양성평등을 위한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대응기반 강화에 나선다.

또한 저출산 대응 TF팀을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시책 개발은 물론 여성단체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인식개선을 통한 출산율 회복을 위해 주민 인구교육은 물론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추진, 내 손주 돌봐주기 운동 추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율 증가를 위해 다양한 출산 정책이 출산으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인 시책 개발 등 저출산 극복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한방기공체조교실 참여 희망자 모집

2월 10일까지 선착순 30명

화순군은 운동의 생활화를 통한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공체조교실 참여 희망자를 2월 10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관절에 문제가 있거나 만성질환자, 기타 건강에 관심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2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주 2회(화, 목)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보건소 회의실에서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기초한의학 이론교육과 기공체조교실을 병행하며 보건소 한방공중보건의가 실생활에 유용한 기초 한의학 이론 교육을, 기공체조는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3개월간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심폐기능이 약하거나 디스크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팀(379-532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관절튼튼 실버체조교실 운영

2월 6일부터 주 2회 낙상 등 예방관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관절튼튼 실버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2회(월요일, 수요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운영된다.

노년기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유연성,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절염, 낙상 등의 질환을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식생활지침,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의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 건강증진실에는 개인별 체력을 측정해 그 결과에 따라 알맞은 운동을 처방하는 프로그램이 구비돼 주민들의 체력증진, 노년기 요실금 관리 등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년기에는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경제>공공근로 등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2월 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저소득자 생활안정을 위해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23일부터 2월 1일까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88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8명 등 총 116명을 모집키로 했다.

공공근로사업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 23개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다문화 가정 지원, 고인돌 유적지 정비 등 3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소득, 재산 및 참여 이력 등 다양한 선발기준 심사를 거쳐 2월 21일 대상자를 확정해 문자 등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어 24일 참여 확정자에 대한 근로계약 체결 및 안전보건교육을 거쳐 3월 2일부터 해당 사업장에 배치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3~6월) 4억 7천만원을 들여 4개월 동안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읍․면사무소, 군 산업경제과 고용창출팀(379-31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