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의회> 15일 추진계획보고

읍면 경로잔치 시기, 급식 문제 조정 안될까?

15일 열린 화순군의회 가정활력과 추진계획보고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와 읍면의 자율적인 노인의날 행사 추진을 조정하는 문제가 지적 됐다.

박광재의원은 “화순군이 경로당 급식비 등을 지원하는 것은 다수의 노인들이 식사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면서 “그런데 노인들의 노동여건이 안 돼 경로당을 나오지 않는게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를 운영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윤석현 의원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대부분이 산책하듯 거리를 도는 수준이다”면서 “특정 공원이나 학교 앞 등 특정 지역을 맡겨 근무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읍면별 경로잔치는 10월에 집중되어 있으나 각 읍면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읍면별 자율적인 시기에 경로잔치 개최와 관련해 장만식 가정활력과장은 “노인회 등과 설문조사와 면담 등으로 시기조정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장 과장은 “경로잔치 식전행사가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의 피로도가 발생할 수 있는 부문은 행사 진행 등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산림산업>백아산·한천 자연휴양림 ‘새 단장’

시설물 개보수 등 쾌적한 분위기 조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백아산과 한천자연휴양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등 새 단장을 하고 봄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군은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에게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숲속의집 시설물과 안전시설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숲속의집 4동(백아산 3동, 한천 1동) 신축과 백아산 숲속수련원 리모델링, 주차공간 확보 및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물 개보수 등 올해 총 16억원을 들여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백아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12동 13실), 숲속수련원(1동 7실)등으로 수련회, 워크숍 등 단체수용도 가능하며, 백아산 하늘다리‧사계절 썰매장 등 주변에 다양한 산행코스와 여가시설 등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한천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13동 15실로 숲 경관이 수려하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쾌적하게 정비된 계곡과 잔디광장, 오토캠핑장, 물썰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 4천여 명이 휴양림을 찾고 있으며 특히 가족 이용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봉사활동>(사)환경21연대 화순 모 요양병원 위문

환경오염 예방을 생활화 하는 곳

지난 14일 (사)환경21연대 전남본부장 김문기, 감시단장 김상호씨는 화순 L요양병원 임직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운수 병원장에게 환경오염예방을 생활화하고, 환우들의 치료에 환경과 겸비한 인술로 거듭나기를 강조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 병원은 지난 2015년 8월 132병상으로 개원하였으며, 맑은 공기, 물, 햇빛의 3가지 조건을 갖춘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환자 중심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인간의 만남을 시작하는 곳이다.

쾌적한 공간과 산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를 우리 인체가 받아 들여 전문화된 치료계획에 의하여 환자가 치유 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다.

운동치료실, 유기농 텃밭, 편백나무 황토찜질방, 고주파 온열암치료실,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북 카페형 도서실, 영화관람실, 탁구장, 노래방,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팬션방 등의 편의시설 및 첨단의료기기 를 갖추고 있다.

◆<이서면>‘찾아가는 효자손 봉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

침과 쑥뜸으로 의료 봉사

‘찾아가는 효자손 봉사회’(책임자 장영철, 이하 효자손 봉사회)는 11일 이서면 산사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쳤다.

효자손 봉사회는 이날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서면 지역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침과 쑥뜸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국악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해주었고, 준비한 떡과 과일 등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기쁨을 함께 했다.

찾아가는 효자손 봉사회는 전남도내 농촌 지역을 매년 월 1회씩 지역을 순회하며 10년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천진한 산사마을 이장은 “봉사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로 지역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큰 은혜를 입었다”며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영철 봉사회 책임자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삶이 다시 채워지고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며 “계속해서 재능기부 분야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